작업/시각디자인워크숍
빈 칸을 채우세요.
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2022. 9. 5. 00:07
<빈 칸을 채우세요.> 2022, 시각디자인워크숍
내가 살아온 연대기 동안 나와 연결되었던 요소들 인간, 사회, 환경 등을 순차적으로 나열하여 키워드로 추출해, 이를 픽토그램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빈 칸을 채우세요.>는 자기소개를 하거나 빈 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적어야 하는 상황 속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나 없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나였기에,빈 칸 안에 나를 정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떠한 특정한 디자인 툴을 활용한 것이 아닌, 구글 엑셀(Excel)을 이용하여 제작하였다. 수 많은 수직과 수평의 선으로 구성되어있는 칸들이 모여 정보와 데이터를 구조화한다. 나는 이러한 엑셀의 특성과 나의 '빈 칸'이라는 특성을 연결지어 웹사이트 형식의 결과물을 제작하게 되었다.
수많은 엑셀 표와 시트로 구성된 <빈 칸을 채우세요.>에서는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요소 50가지를 선정하고 카테고리로 묶어 빈 칸이라는 사각형(조각)의 구조를 이용하여 픽토그램으로 제작하여 나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q7PUhWsPCqljPc6xMVDHdzKoLNtQMDuGjUzq2ZbKl0/edit?usp=sharing
- 김규민
- @mynameisgy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