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평면조형
공간을 메꾸다
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2022. 9. 4. 14:09
내 주변의 물건 '스테이플러'를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특징부터 기능까지, 단순히 기록해보기도 하고 추상적으로 해체해보는 등 50개의 유닛을 스케치했다. 그 중 5가지를 정리하고, 다시 하나를 선정하여 패턴으로 확장시켰다.
'공간을 메꾼다'는 특징을 조형화한 유닛을 다시 여러 방식으로 조합하고, 슬라이딩 구조, 굴절 구조, 벽돌 구조, 중첩 등의 방식을 활용하여 'A3 사이즈의 대지'라는 새로운 공간을 메꾸는 패턴으로 제작했다.
'오묘함', '정갈함 속의 과감함'을 키워드로 5개의 패턴에 각기 다른 읽을 거리들을 심어두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한다.
- 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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