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디자인스튜디오
〈보이는 세상 : 안 보이는 세상〉
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2023. 2. 19. 00:44
〈보이는 세상 : 안 보이는 세상〉에서는 안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총 8가지 분류(난민과 외국인, 노인, 청소년과 어린이, 성소수자, 여성, 환경 관련, 노동자, 장애인)로 조사했다.
웹사이트에서 그들이 외치는 목소리 즉,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텍스트는 보이는 세상의 공간인 전시장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전달된다. 그들의 목소리 속 반응하는 단어(-에 관하여, 강력히, 제발 등)가 등장하면 각 장치에 설정된 고유한 사운드가 재생되며 동시에 화면이 반전된다. 장치는 하나씩 주제를 담당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이는 세상에 말을 건넨다. 순환하는 사각형은 장치가 분리된 개체가 아닌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있다는 유기성을 보여준다.
https://bravej.kr/work/?1223859665/12
- 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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