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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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용어인 ‘끝내기’는 서로 집의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마무리 짓는다는 의미가 있다. 바둑알을 하나씩 두어가며 승부를 짓고 손으로 대화를 나누는 과정은 우리의 지난 3년과도 닮아있다. 아무것도 없는 판 위에 바둑알을 두는 것과 같이 우리는 눈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나간다. 각자의 자리를 찾기 위해 질서를 부여하고, 맞추는 과정을 거쳐 이제는 구역을 마무리하는 ‘끝내기’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