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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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는 크게 설치 부스와 웹 그리고 인쇄물로 구성된다. 사이버 성범죄와 법안의 속도 차이, 영역 차이, 그리고 이들이 만든 사회 현상을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에 대해서 어떤 관심과 자세가 필요한지를 말한다. 범죄가 계속해서 채워나가고 있는 것에 반해 여전히 법안은 비어있기도 하며 뒤늦게 채워지기도 한다. 이러한 범죄와 법안의 쫓고 쫓기는 유기적 관계를 시각화한 작업이다. 전시를 통해 사이버 성범죄와 법안의 관계에 대해 관조하듯이 바라보던 관람자에게 CCTV라는 직접적인 매체를 통해서, 원형감옥 속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역할을 동시에 부여할 수 있으며 ‘빛’이라는 매개체가 기존의 파놉티콘 원리와는 반대 방향인 중앙 감시탑으로 향해 사이버 성범죄라는 큰 메커니즘 안에서 더 이상 ‘감시’받는 사회가 아닌 ‘관심과 행동’의 시작을 촉구하는 메시지이다.

 

  • 이찬희
  • @lxch_playground

 

  • 최리나
  • @linachoir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