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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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 기억 따위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다’라는 의미의 <간직>은, 소중한 글들을 모으거나 선물할 때 사용하는 용도로 고안된 서체이다.
부드럽고 담백한 인상을 지닌 아날로그 타자기 서체에서 영감을 얻어, 정석적인 출판물 같지 않고 친근한 인상을 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존의 탈네모꼴 타자기 서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받침자의 어긋남을 줄이고, 민글자의 공간 비례를 수정했으며, 타자기 서체의 특징적인 길쭉한 모음자와 일정한 획 두께, 부드러운 부리의 형태는 유지했다.
인쇄, 본문용 서체로 12~15pt에서 가장 적절하며, 문장 수집이나 편지, 일기와 같은 짧은 글에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