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소개
소식
작업
생활
전시
『걸리버 여행기』 의 표지와 1부 1장의 내지를 디자인하였다. 표지에서는 걸리버가 소인국에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거인’이 되어버린 장면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지면을 가득히 채운 발 이미지를 중심에 배치하고, 그 옆에 놓인 타이포그래피가 작게 느껴지도록 구성하여 크기의 극적인 대비를 만들었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표지를 보는 순간, 걸리버를 아래서 올려다보는 소인의 시선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내지는 이야기 전개의 중요한 출발점인 1부 1장을 다루는 만큼, 각 페이지와 단락을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점진적으로 나아가도록 설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