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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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를 즐기세요.
작업/타이포그래피
금속활자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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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한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KoPub World 서체'를 조형적 특징으로 분석하여 활자체 정보를 시각화한 포스터이다. 옛한글과 금속 활자의 인쇄에 쓰인 활자체가 거꾸로 된 특징을 활용해 인쇄 전 모여진 금속활자의 부품을 단순화시킨 시각적 요소를 연출하였다. 또한 '금속 활자' 내용의 활자체를 다양한 크기로 표현하여 마치 활판 인쇄 위에 찍힌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된 간략한 활자체 정보도 담겨있다. 420*594mm (A2) 김채린e.chaerinkim@gmail.com@chaerinrla
타이포그래피 I 활자체 연표 ~인물 그리고 시간순대로~
작업/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I 활자체 연표 ~인물 그리고 시간순대로~
타이포그래피 I 활자체 연표 ~인물 그리고 시간순대로~
작업/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I 활자체 연표 ~인물 그리고 시간순대로~
타이포그래피 I 활자체 연표 ~인물 그리고 시간순대로~
Jenson과 당대 활자체들의 공부와 정리를 이어오던 4명의 인원이 연표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활자의 생김새와 발표날짜만 정리하여 넘어가려 했지만,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고 우리가 집중하여 넣을 것과 넣지 않아도 될 것들을 구분하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우선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정보를 모아 각 조원이 발표했던 PPT와 대조하여 A4용지 10장 정도 되는 스크립트를 제작하고 시간의 흐름 순으로 정리하면서 정보들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우리가 만든 연표는 대략 13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활자체와 활자를 사랑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인물의 생애부터 어디로부터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가 중요하게 기록되었다. 연표에 삽입 된 바 형태의 연표 표기는 그 인물의 출생부터 사망 그리고 그 뒤까지 이어..
나만의 인쇄술
작업/타이포그래피
나만의 인쇄술
나만의 인쇄술
작업/타이포그래피
나만의 인쇄술
나만의 인쇄술
팔각형 모듈을 활용하여 경제성, 유연성, 정직성 등을 고려한 인쇄기를 개발하였다. 인쇄기 제작에는 우드락 보드와 팔각형 모듈 역할을 하는 실링 왁스를 사용하였다. 자간을 조절하기 위해 글자의 양 끝에 하나의 모듈이 덧붙여지며, 이를 모든 글자에 적용하여 일관성 있는 자간을 유지하며 글자를 인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점이 어떠한 이가 사용할 때도 뒤틀림이 없도록 각각의 글자들을 결합해 찍어낼 수 있는 인쇄기를 만들어 냈다. 김소윤 @yxo.n 강연지 yeonji8802@naver.com 전민하 minnniverse@gmail.com
활자 해부학
작업/타이포그래피
활자 해부학
활자 해부학
작업/타이포그래피
활자 해부학
활자 해부학
활자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활자체를 체계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과 로마자 활자 구조의 세부 명칭을 손으로 직접 그려가며 차근차근 활자를 해부, 분석하였습니다. 이 과제를 통해 활자체 디자인을 할 때 어떤 부분에서 특색을 줄 수 있는지, 활자체를 구분할 때 어떤 부분을 관찰하면 되는지 등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김나현 nahyun0042@gmail.com
압정을 이용한 인쇄술
작업/타이포그래피
압정을 이용한 인쇄술
압정을 이용한 인쇄술
작업/타이포그래피
압정을 이용한 인쇄술
압정을 이용한 인쇄술
종이나 흙, 아직 덜 굳은 시멘트 등 조금의 압력에도 훼손이 되는 성질이 있는 곳이라면 HAMBURGE FONTS 란 모양의 흔적을 남길 수 있다. 개별적인 문자들이 따로 또 함께 조합될 수 있도록 하는 문자틀을 이용하여 BREATH SONG과 같은 문장의 흔적도 남겨볼 수 있다. 개별적인 문자틀: 무언가를 뚫는 압정의 성질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형상들도 압력을 가해 뚫는 방식으로 고안될 수 있었다. 동일한 압정들로 이루어진 덕분에 문자들은 균일한 공간을 차지한다. 조합을 보조하는 문자틀: 개별적인 문자들이 조합될 경우를 고려하여 5개와 4개의 문자들로 나누어 찍을 수 있는 문자틀을 함께 제작했다. 이는 자석으로 접착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문자틀을 뗀 후 종이가 뚫리며 생성된 글자의 표면을 손으로 만..
라틴 활자체의 역사
작업/타이포그래피
라틴 활자체의 역사
라틴 활자체의 역사
작업/타이포그래피
라틴 활자체의 역사
라틴 활자체의 역사
서체 DIN을 주축으로 하여 DIN이 탄생하기까지의 사건들과 그 이후의 역사적인 흐름과 조형적 특징을 비교하여 정리한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DIN 이외의 서체들은 서체의 역사와 그 서체가 가지고 있는 조형적 특징 등의 설명을 듣고 정리하였으며 추가로 팀원들과 자료 조사를 진행해서 작업을 완성했다. 역사적 맥락 및 연도에서 서체의 제작 의도와 그 서체가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사건이 정리되어 있다. 9세기부터 현대까지의 맥락을 요약하고, 그 사이의 서체 탄생 사건을 마젠타색으로 표시하여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형적 특징에서 세리프에서 산세리프까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세리프, 산세리프끼리 그룹을 지었다. 그리고 대문자와 소문자에 알맞은 높이(c..
나만의 인쇄술 - 스테이플러
작업/타이포그래피
나만의 인쇄술 - 스테이플러
나만의 인쇄술 - 스테이플러
작업/타이포그래피
나만의 인쇄술 - 스테이플러
나만의 인쇄술 - 스테이플러
나만의 인쇄술: 왜 스테이플러 심을 선택하였는가? 재료를 생각하며 주변을 돌아보던 중 책상을 먼저 살피게 되었고 압정, 테이프, 포스트잇 등 여러 가지 물건 사이에서 오래된 스테이플러 심들이 들어있는 박스를 발견하였다. 스테이플러 심은 일정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깔끔하고 모던한 형태를 보이는 재료 자체의 특이성이 존재한다. 이를 활용하여 특유의 양식을 지닌 특별한 활자를 만들어 내었다. 김별 qufdl001004@kaywon.ac.kr 박미진 @mimij.831 김동준
2023년 계원조형예술제 - 차곡차곡
작업/타이포그래피
2023년 계원조형예술제 - 차곡차곡
2023년 계원조형예술제 - 차곡차곡
작업/타이포그래피
2023년 계원조형예술제 - 차곡차곡
2023년 계원조형예술제 - 차곡차곡
물건을 가지런히 겹쳐 쌓거나 포개는 모양이라는 의미의 '차곡차곡'은 졸업작품을 설명하기 위한 표현이 된다. 실수와 성과, 기쁨과 실망을 느낄 수 있었던 모든 경험을 통해 디자인이라는 목적을 위한 개개인의 방법론이 정립되고, 이를 통해 만들어내는 가장 최종적인 결과물의 끝에는 졸업작품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깊은 의미를 내포할 수 있는 차곡차곡이라는 말이 좋았지만, 단순한 방식으로 차곡차곡을 표현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그래픽 디자인 툴에서 볼 수 있는 레이어 기능을 참고하여 사진과 그래픽, 텍스트를 겹겹이 쌓아 차곡차곡을 표현하였다. 윤영창 dudckd033@naver.com @yun.jun.yong
미지 unknown
작업/타이포그래피
미지 unknown
미지 unknown
작업/타이포그래피
미지 unknown
미지 unknown
이 과제 덕분에 처음으로 캠퍼스 전체를 둘러보았다. 내가 생활하는 정보관과 파라다이스홀만 나에겐 학교라고 인식되었고 내가 갈 일이 없는 건물들은 그저 나한텐 배경이었다. 이 학교에 캠퍼스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아무 정보 없었던 상태로 사진을 찍으며 전체를 돌았을 땐 내 머릿속도 미지 내가 발걸음 하는 곳들도 그저 미지였다. 어떠한 것이 미지의 상태일 땐 그것이 사람이든 배경이든 더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내가 느꼈던 신비로웠던 미지의 기분을 시각적으로 매력적으로 표현하여 학교에 아무 정보 없는(미지)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박유라 loveyura89@gmail.com
연결과 단절 : 무한공간
작업/타이포그래피
연결과 단절 : 무한공간
연결과 단절 : 무한공간
작업/타이포그래피
연결과 단절 : 무한공간
연결과 단절 : 무한공간
연결과 단절이라는 키워드로 제30회 계원조형예술제 포스터와 프로세스 북을 디자인하였다. - 졸업을 앞둔 학우들은 학위를 마치고 본교와의 단절과 새로운 세상으로의 연결을 경험한다. 이제 개인을 구성하는 세상은 무한할 것이다. 포스터 속 유기적으로 연결된 본교 건축물은 유실된 공간을 내포함으로써 연결과 단절, 그 접점에 서 있는 개인에게 무한공간의 가능성을 질문한다. - 계원예술대학교 사진 촬영 * 100장 포스터 초안 디자인 * 30장 디자인 빌드업 * 10장 최종 3장 셀렉 및 프로세스 북과 영상 제작 성은지 @ordy_sasha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http://ko.wikipedia.org/wiki/머라이어_캐리
작업/타이포그래피
http://ko.wikipedia.org/wiki/머라이어_캐리
http://ko.wikipedia.org/wiki/머라이어_캐리
작업/타이포그래피
http://ko.wikipedia.org/wiki/머라이어_캐리
http://ko.wikipedia.org/wiki/머라이어_캐리
얇고 저렴한 종이는 위키피디아의 가벼운 정보성을 보여준다. 표지를 살짝 누르면 모바일과 같은 미리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허진욱 vparangv@gmail.com @iwillbelovingyoulongtime
《기반암》
작업/타이포그래피
《기반암》
《기반암》
작업/타이포그래피
《기반암》
《기반암》
《기반암》은 계원예술대학교 30번째 조형예술제를 가정하여 구성한 포스터 연작이다. 3년간 쌓아온 퇴적물들을 다시 파내어 꺼내보면 비로소 가장 단단한 마음, 심상, 감정, 작품 등으로 기능한다. 이것이 《기반암》의 핵심 가치이다. 계원예술대학교 부지 내에 있는 수많은 조형물을 촬영한 후 아날로그적인 편집용법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구성했다. 용지 스캔이나 사진 편집을 이용할 수 있으나 왜곡을 최소화해야 했고, 종이를 구기거나 자르거나, 콜라주하는 방식 등 여러 편집법을 활용했다. 디지털 환경으로 이미지를 스캔하여 가져왔다. 여러 주제 중 《기반암》을 선택하기까지 다양한 주제 아래 이미지 사용과 포스터 제작을 반복했다. 《기반암》으로 주제가 고정된 이후로는 세 포스터가 연속적으로 기능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
작업/타이포그래피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
작업/타이포그래피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한, 중, 일 아시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편 소설 모음집. 그중 홍지운 작가의 단편,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을 책 디자인 형식으로 리 디자인했다. 가독성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여 작업했으며, 중간중간 내용과 관련된 그래픽을 디자인해 배치하였다. 이새빈 saibin2@naver.com @p_leesaebin
Achsenzeit (축의 시대)
작업/타이포그래피
Achsenzeit (축의 시대)
Achsenzeit (축의 시대)
작업/타이포그래피
Achsenzeit (축의 시대)
Achsenzeit (축의 시대)
타이포그래피의 '디돈(didon)' 시기를 인류사의 '축의 시대(Achsenzeit)'에 빗댄 포스터. Garamond와 Boboni의 알파벳 'O'를 중첩, 비교하여 디자인. _ 세리프체는 '올드 스타일'부터 '디돈'으로 변화를 거듭하며 기울어진 활자의 '축'이 점차 수직에 가까워지는 흐름을 보인다. 기원전 500년 무렵 성인들의 지혜와 통찰이, 인류 사상 전환의 '축'으로 일컬어지듯 디돈 시기의 세련된 활자체는 현대에도 여전히 상징적이다. 박종규 broovision@gmail.com @zong._.gu
typography Poster
작업/타이포그래피
typography Poster
typography Poster
작업/타이포그래피
typography Poster
Futura
작업/타이포그래피
Futura
Futura
작업/타이포그래피
Futura
NEWTON 우주대도감
작업/타이포그래피
NEWTON 우주대도감
NEWTON 우주대도감
작업/타이포그래피
NEWTON 우주대도감
NEWTON 우주대도감
기존 도서의 펼침면을 8페이지로 재구성했다. 본문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보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이어그램으로 기존의 사진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개념을 정의하는 페이지는 검은색을, 심화적인 부분을 다루는 페이지는 흰색 배경을 사용했다. 고윤아 bnb0412@naver.com
보험약관
작업/타이포그래피
보험약관
보험약관
작업/타이포그래피
보험약관
보험약관
보험약관 책의 일부 지면을 평가하고 새롭게 구성한다. 작은 사이즈의 지면안에서 요소의 과장이나 낭비없이 텍스트의 구조가 눈에 잘 들어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디지털 연속화면에서는 보험약관의 목적과 컨셉을 극단적으로 확장시키고 추가했다.(모든 사항을 강제적으로 읽어야 하며 네비게이션 바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 2쪽 지면과 8쪽 지면, 디지털 연속화면이 있다. 김하람 sh70900@naver.com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움직임으로 말해주는 단어
작업/타이포그래피
움직임으로 말해주는 단어
움직임으로 말해주는 단어
작업/타이포그래피
움직임으로 말해주는 단어
움직임으로 말해주는 단어
삭제 – 화면에 표시된 문자를 가려서 지운다. 이주 – 옮긴다는 뜻을 가진 '옮길 이'자의 모음을 통해 거주한다는 뜻을 가진 '살 주'자를 다른곳으로 옮겨준다. repetition – 맨 끝에 철자 'n'에 맨 앞에 철자 'r'을 이어서 단어가 나오는 모습이 반복된다. transition – 'trans-'에 명사로 변화시켜주는 접미사 '-tion'이 점차 전환된다. 송소명 1209lhs@naver.com @myeong_.s
11Typo Tiimeline
작업/타이포그래피
11Typo Tiimeline
11Typo Tiimeline
작업/타이포그래피
11Typo Tiimeline
11Typo Tiimeline
Fraktur, Jenson, Garamond, Caslon, Baskerville, Bodoni, Didot, Din, Gill Sans, Helvetica, Univers, Futura 등 '활자체 비교하기' 수업에서 다룬 로먼 활자체의 역사적 배경, 조형적•상징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활자 연표를 만들었다. 형태적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어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간순대로 나열한 타이포 11개를 손그림과 정돈된 타이핑 및 이미지로 설명하고, 가장 아래에는 해시태그로 이 서체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정리해주며 강조한다. 이민희 minhii0721@naver.com 김채민 송해미 조현지
타이포의 형태
작업/타이포그래피
타이포의 형태
타이포의 형태
작업/타이포그래피
타이포의 형태
타이포의 형태
elimination – 제거, 배제, 삭제 단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i의 기둥이 삭제된다. repetition – 반복 단어에서 '반복'을 강조하는 're'가 무한하게 늘어난다. 분열 – 찢어져 나뉨 자음의 기둥을 분해시킴으로 단어의 형태에 분열이 일어난다. 빼기 – 뺄셈을 함. 마이너스(-) 기호에서 연상되는 가로획이 단어에서 삭제된다. 유이수 yoolee4@naver.com
<햄릿>
작업/타이포그래피
<햄릿>
<햄릿>
작업/타이포그래피
<햄릿>
<햄릿>
타이포그래피 수업의 햄릿 텍스트를 받고 개인적인 해석을 담아서 미니북 사이즈의 북 편집 작업을 했다. 희곡 텍스트에서 계층별 대화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각 계층의 그리드를 나누고 해당 인물의 대사가 지정된 그리드를 넘지 않는 규칙을 적용하였다. 가장 상단부분은 왕족, 중간부분은 왕궁 신하들과 햄릿, 오필리아, 하단은 배우 셋으로 구분한다. 기본형식에서 변주가 되는 부분은 인물간 대화를 하는 부분인데, 책을 보는 이로 하여금 책장을 넘길 때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기도록 연출하기 위해 선을 따라 페이지를 자르는 작업을 했다. 인물 1의 대화가 끝나면 다음장으로 넘겨 인물2의 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본문 바로 밑에 주석이 표시되는 희곡 텍스트와는 다르게 인물간의 대화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석..
<햄릿>
작업/타이포그래피
<햄릿>
<햄릿>
작업/타이포그래피
<햄릿>
<햄릿>
희곡 의 요소를 지키되 새로운 방식을 구성한다. 인물의 대사를 분석하여 지면에 요약해준다. 김유진 yourjin.k@gmail.com @yourjin.k
반복/삭제
작업/타이포그래피
반복/삭제
반복/삭제
작업/타이포그래피
반복/삭제
반복/삭제
repetition/elimination 단어의 의미를 주어진 크기의 지면과 화면에 옮겨 의미를 표현했다. 자간의 반복과 삭제로 방향을 잡았다. 공은지 dmswlbb@gmail.com @gong_ha
Timeline of Fonts
작업/타이포그래피
Timeline of Fonts
Timeline of Fonts
작업/타이포그래피
Timeline of Fonts
Timeline of Fonts
는 9명의 작업자가 협업해 만든 타이포그래피 연표 포스터다. 본 포스터는 9가지의 폰트를 시간순으로 나열하며 각 폰트의 이름, 디자이너와 발표 연도, 폰트의 특징을 나타내는 짧은 문장을 담고 있다. 이 작업은 결과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둔다. 우리는 각자 2주 동안 조사하고 공부한 폰트를 하나씩 담당해 정보 디자인을 했다. 그리고 9개의 디자인이 모였을 때 각 폰트의 개성이 보이면서도 하나의 디자인처럼 조화롭게 보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간 여행 보드게임’을 테마로 삼아 폰트마다 한 칸씩을 배정했으며 그 폰트의 특징과 쓰임을 패러디해 각 칸을 디자인했다. 예를 들면 길 산스는 펭귄 북스의 책 표지를, 헬베티카는 지하철역 표지판을 패러디했다. 대신 전체의 조화를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설정했다. 우선 모..
1. 시각디자인 전통과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2. 스튜디오 중심의 자기주도형 학습
3. 인쇄, 디지털 매체를 포괄하는 실무중심
4.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태도 양성
시각디자인과는 주변 분야와의 융합 교육을 지향하는 산업체 수요 중심의 교과 과정을 지향 하며, 창의적 타이포그래피와 이미지 레이아웃을 통한 다양한 매체로의 확장을 다룹니다. 나아가 사회적 가치 생산, 소통과 협업, 비평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시각디자인 분야의 리더를 양성합니다.
박진현 (학과장)
tb6009@kaywon.ac.kr
MFA,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 US [Media Design]
BFA,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Environmental Design]
이용제
leeyj@kaywon.ac.kr
Ph.D,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B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최슬기
sulkichoi@kaywon.ac.kr
MFA, Yale University, School of Art, New Haven, US [Graphic Design]
BFA,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
최희정
alice514@kaywon.ac.kr
Ph.D,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
BFA, BG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Providence, US [Graphic Design]
홍혜연
hyhong@kaywon.ac.kr
Ph.D,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Temple University, Tyler School of Art, Philadelphia, US [Visual Design]
MA,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생활미술학]
권은경
ekkwon@kaywon.ac.kr
Ph.D,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
ME,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 [전자계산]
BS,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전산과학]
(16038) 경기도 의왕시 계원대학로 66
계원예술대학교 정보관 7층 시각디자인
학과사무실
7F Information Hall. Kaywon Univ.
66 Kaywondaehangno, Uiwang-si,
Gyeonggi-do, Korea
Email: kaywonsidi.official@gmail.com
Tel: 031 420 1840
학과 인스타그램: @kaywon.sidi
졸업전시 인스타그램: @kuad.sidi
전공심화과정 인스타그램: @kuad.4.sidi
옛한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KoPub World 서체'를 조형적 특징으로 분석하여 활자체 정보를 시각화한 포스터이다.
옛한글과 금속 활자의 인쇄에 쓰인 활자체가 거꾸로 된 특징을 활용해 인쇄 전 모여진 금속활자의 부품을 단순화시킨 시각적 요소를 연출하였다. 또한 '금속 활자' 내용의 활자체를 다양한 크기로 표현하여 마치 활판 인쇄 위에 찍힌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된 간략한 활자체 정보도 담겨있다.
420*594mm (A2)
Jenson과 당대 활자체들의 공부와 정리를 이어오던 4명의 인원이 연표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활자의 생김새와 발표날짜만 정리하여 넘어가려 했지만,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고 우리가 집중하여 넣을 것과 넣지 않아도 될 것들을 구분하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우선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정보를 모아 각 조원이 발표했던 PPT와 대조하여 A4용지 10장 정도 되는 스크립트를 제작하고 시간의 흐름 순으로 정리하면서 정보들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우리가 만든 연표는 대략 13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활자체와 활자를 사랑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인물의 생애부터 어디로부터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가 중요하게 기록되었다. 연표에 삽입 된 바 형태의 연표 표기는 그 인물의 출생부터 사망 그리고 그 뒤까지 이어지는 영향들을 활자체가 아닌 당대 시대와 인물들을 포커징하여 조명한다.
팔각형 모듈을 활용하여 경제성, 유연성, 정직성 등을 고려한 인쇄기를 개발하였다. 인쇄기 제작에는 우드락 보드와 팔각형 모듈 역할을 하는 실링 왁스를 사용하였다.
자간을 조절하기 위해 글자의 양 끝에 하나의 모듈이 덧붙여지며, 이를 모든 글자에 적용하여 일관성 있는 자간을 유지하며 글자를 인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점이 어떠한 이가 사용할 때도 뒤틀림이 없도록 각각의 글자들을 결합해 찍어낼 수 있는 인쇄기를 만들어 냈다.
활자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활자체를 체계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과 로마자 활자 구조의 세부 명칭을 손으로 직접 그려가며 차근차근 활자를 해부, 분석하였습니다.
이 과제를 통해 활자체 디자인을 할 때 어떤 부분에서 특색을 줄 수 있는지, 활자체를 구분할 때 어떤 부분을 관찰하면 되는지 등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종이나 흙, 아직 덜 굳은 시멘트 등 조금의 압력에도 훼손이 되는 성질이 있는 곳이라면 HAMBURGE FONTS 란 모양의 흔적을 남길 수 있다. 개별적인 문자들이 따로 또 함께 조합될 수 있도록 하는 문자틀을 이용하여 BREATH SONG과 같은 문장의 흔적도 남겨볼 수 있다.
개별적인 문자틀: 무언가를 뚫는 압정의 성질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형상들도 압력을 가해 뚫는 방식으로 고안될 수 있었다. 동일한 압정들로 이루어진 덕분에 문자들은 균일한 공간을 차지한다.
조합을 보조하는 문자틀: 개별적인 문자들이 조합될 경우를 고려하여 5개와 4개의 문자들로 나누어 찍을 수 있는 문자틀을 함께 제작했다. 이는 자석으로 접착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문자틀을 뗀 후 종이가 뚫리며 생성된 글자의 표면을 손으로 만져보자. 이 인쇄술의 묘미다.
서체 DIN을 주축으로 하여 DIN이 탄생하기까지의 사건들과 그 이후의 역사적인 흐름과 조형적 특징을 비교하여 정리한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DIN 이외의 서체들은 서체의 역사와 그 서체가 가지고 있는 조형적 특징 등의 설명을 듣고 정리하였으며 추가로 팀원들과 자료 조사를 진행해서 작업을 완성했다.
역사적 맥락 및 연도에서 서체의 제작 의도와 그 서체가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사건이 정리되어 있다. 9세기부터 현대까지의 맥락을 요약하고, 그 사이의 서체 탄생 사건을 마젠타색으로 표시하여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형적 특징에서 세리프에서 산세리프까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세리프, 산세리프끼리 그룹을 지었다. 그리고 대문자와 소문자에 알맞은 높이(cap-height, x-height)를 기준으로 자폭의 변화와 서체의 획 대비, 캐피털 라인에 붙는 각의 차이 비교 등 서체의 특성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하였다. 참고로 가장 왼쪽에 있는 서체를 기준으로 삼아서 변화를 관찰하고 비교했다.
[Research] 고태희, 남서윤, 손희연, 유시연
[Design] 고태희, 손희연
나만의 인쇄술:
왜 스테이플러 심을 선택하였는가?
재료를 생각하며 주변을 돌아보던 중 책상을 먼저 살피게 되었고
압정, 테이프, 포스트잇 등 여러 가지 물건 사이에서 오래된 스테이플러 심들이 들어있는 박스를 발견하였다.
스테이플러 심은 일정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깔끔하고 모던한 형태를 보이는 재료 자체의 특이성이 존재한다. 이를 활용하여 특유의 양식을 지닌 특별한 활자를 만들어 내었다.
물건을 가지런히 겹쳐 쌓거나 포개는 모양이라는 의미의 '차곡차곡'은 졸업작품을 설명하기 위한 표현이 된다. 실수와 성과, 기쁨과 실망을 느낄 수 있었던 모든 경험을 통해 디자인이라는 목적을 위한 개개인의 방법론이 정립되고, 이를 통해 만들어내는 가장 최종적인 결과물의 끝에는 졸업작품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깊은 의미를 내포할 수 있는 차곡차곡이라는 말이 좋았지만, 단순한 방식으로 차곡차곡을 표현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그래픽 디자인 툴에서 볼 수 있는 레이어 기능을 참고하여 사진과 그래픽, 텍스트를 겹겹이 쌓아 차곡차곡을 표현하였다.
이 과제 덕분에 처음으로 캠퍼스 전체를 둘러보았다. 내가 생활하는 정보관과 파라다이스홀만 나에겐 학교라고 인식되었고 내가 갈 일이 없는 건물들은 그저 나한텐 배경이었다. 이 학교에 캠퍼스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아무 정보 없었던 상태로 사진을 찍으며 전체를 돌았을 땐 내 머릿속도 미지 내가 발걸음 하는 곳들도 그저 미지였다. 어떠한 것이 미지의 상태일 땐 그것이 사람이든 배경이든 더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내가 느꼈던 신비로웠던 미지의 기분을 시각적으로 매력적으로 표현하여 학교에 아무 정보 없는(미지)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연결과 단절이라는 키워드로 제30회 계원조형예술제 포스터와 프로세스 북을 디자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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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학우들은 학위를 마치고 본교와의 단절과 새로운 세상으로의 연결을 경험한다.
이제 개인을 구성하는 세상은 무한할 것이다.
포스터 속 유기적으로 연결된 본교 건축물은 유실된 공간을 내포함으로써
연결과 단절, 그 접점에 서 있는 개인에게 무한공간의 가능성을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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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 사진 촬영 * 100장
포스터 초안 디자인 * 30장
디자인 빌드업 * 10장
최종 3장 셀렉 및 프로세스 북과 영상 제작
얇고 저렴한 종이는 위키피디아의 가벼운 정보성을 보여준다. 표지를 살짝 누르면 모바일과 같은 미리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기반암》은 계원예술대학교 30번째 조형예술제를 가정하여 구성한 포스터 연작이다.
3년간 쌓아온 퇴적물들을 다시 파내어 꺼내보면 비로소 가장 단단한 마음, 심상, 감정, 작품 등으로 기능한다.
이것이 《기반암》의 핵심 가치이다.
계원예술대학교 부지 내에 있는 수많은 조형물을 촬영한 후 아날로그적인 편집용법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구성했다. 용지 스캔이나 사진 편집을 이용할 수 있으나 왜곡을 최소화해야 했고, 종이를 구기거나 자르거나, 콜라주하는 방식 등 여러 편집법을 활용했다.
디지털 환경으로 이미지를 스캔하여 가져왔다. 여러 주제 중 《기반암》을 선택하기까지 다양한 주제 아래 이미지 사용과 포스터 제작을 반복했다. 《기반암》으로 주제가 고정된 이후로는 세 포스터가 연속적으로 기능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표현법이 통일되거나 연결되도록 했다. 이는 동일한 이미지 사용과 함께 연속적인 타이포그래피와 규칙적인 레이아웃에서 찾아볼 수 있다.
[A1 594*841mm]
[2022 Dec 01 → Dec 22]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한, 중, 일 아시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편 소설 모음집. 그중 홍지운 작가의 단편, [아흔아홉의 야수가 죽으면]을 책 디자인 형식으로 리 디자인했다.
가독성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여 작업했으며,
중간중간 내용과 관련된 그래픽을 디자인해 배치하였다.
타이포그래피의 '디돈(didon)' 시기를 인류사의 '축의 시대(Achsenzeit)'에 빗댄 포스터. Garamond와 Boboni의 알파벳 'O'를 중첩, 비교하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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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프체는 '올드 스타일'부터 '디돈'으로 변화를 거듭하며 기울어진 활자의 '축'이 점차 수직에 가까워지는 흐름을 보인다.
기원전 500년 무렵 성인들의 지혜와 통찰이, 인류 사상 전환의 '축'으로 일컬어지듯 디돈 시기의 세련된 활자체는 현대에도 여전히 상징적이다.
타이포그래피 수업시간에 배웠던 활자체를 기준으로 포스터를 제작해보았습니다.
futura의 특징인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어 원 삼각형 사각형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기존 도서의 펼침면을 8페이지로 재구성했다. 본문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보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이어그램으로 기존의 사진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개념을 정의하는 페이지는 검은색을, 심화적인 부분을 다루는 페이지는 흰색 배경을 사용했다.
보험약관 책의 일부 지면을 평가하고 새롭게 구성한다. 작은 사이즈의 지면안에서 요소의 과장이나 낭비없이 텍스트의 구조가 눈에 잘 들어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디지털 연속화면에서는 보험약관의 목적과 컨셉을 극단적으로 확장시키고 추가했다.(모든 사항을 강제적으로 읽어야 하며 네비게이션 바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 2쪽 지면과 8쪽 지면, 디지털 연속화면이 있다.
삭제 – 화면에 표시된 문자를 가려서 지운다.
이주 – 옮긴다는 뜻을 가진 '옮길 이'자의 모음을 통해 거주한다는 뜻을 가진 '살 주'자를 다른곳으로 옮겨준다.
repetition – 맨 끝에 철자 'n'에 맨 앞에 철자 'r'을 이어서 단어가 나오는 모습이 반복된다.
transition – 'trans-'에 명사로 변화시켜주는 접미사 '-tion'이 점차 전환된다.
Fraktur, Jenson, Garamond, Caslon, Baskerville, Bodoni, Didot, Din, Gill Sans, Helvetica, Univers, Futura 등 '활자체 비교하기' 수업에서 다룬 로먼 활자체의 역사적 배경, 조형적•상징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활자 연표를 만들었다. 형태적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어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간순대로 나열한 타이포 11개를 손그림과 정돈된 타이핑 및 이미지로 설명하고, 가장 아래에는 해시태그로 이 서체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정리해주며 강조한다.
elimination – 제거, 배제, 삭제 단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i의 기둥이 삭제된다.
repetition – 반복 단어에서 '반복'을 강조하는 're'가 무한하게 늘어난다.
분열 – 찢어져 나뉨 자음의 기둥을 분해시킴으로 단어의 형태에 분열이 일어난다.
빼기 – 뺄셈을 함. 마이너스(-) 기호에서 연상되는 가로획이 단어에서 삭제된다.
타이포그래피 수업의 햄릿 텍스트를 받고 개인적인 해석을 담아서 미니북 사이즈의 북 편집 작업을 했다. 희곡 텍스트에서 계층별 대화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각 계층의 그리드를 나누고 해당 인물의 대사가 지정된 그리드를 넘지 않는 규칙을 적용하였다.
가장 상단부분은 왕족, 중간부분은 왕궁 신하들과 햄릿, 오필리아, 하단은 배우 셋으로 구분한다. 기본형식에서 변주가 되는 부분은 인물간 대화를 하는 부분인데, 책을 보는 이로 하여금 책장을 넘길 때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기도록 연출하기 위해 선을 따라 페이지를 자르는 작업을 했다.
인물 1의 대화가 끝나면 다음장으로 넘겨 인물2의 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본문 바로 밑에 주석이 표시되는 희곡 텍스트와는 다르게 인물간의 대화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석 페이지는 인물들의 대사와 분리하여 단독으로 구성했다. 수석은 인물 별로 구분하였으며 페이지 번호를 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페이지 번호도 표시해주었다. 종이의 지면으로 옮기는 작업을 한 뒤에 웹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구성은 크게 바뀌지 않되, 주석은 해당 문장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표시되는 형식으로 바꾸었다.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가 이동하여 마치 e-book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희곡 <햄릿>의 요소를 지키되 새로운 방식을 구성한다. 인물의 대사를 분석하여 지면에 요약해준다.
repetition/elimination
단어의 의미를 주어진 크기의 지면과 화면에 옮겨 의미를 표현했다. 자간의 반복과 삭제로 방향을 잡았다.
<Timeline of Fonts>는 9명의 작업자가 협업해 만든 타이포그래피 연표 포스터다. 본 포스터는 9가지의 폰트를 시간순으로 나열하며 각 폰트의 이름, 디자이너와 발표 연도, 폰트의 특징을 나타내는 짧은 문장을 담고 있다.
이 작업은 결과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둔다. 우리는 각자 2주 동안 조사하고 공부한 폰트를 하나씩 담당해 정보 디자인을 했다. 그리고 9개의 디자인이 모였을 때 각 폰트의 개성이 보이면서도 하나의 디자인처럼 조화롭게 보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간 여행 보드게임’을 테마로 삼아 폰트마다 한 칸씩을 배정했으며 그 폰트의 특징과 쓰임을 패러디해 각 칸을 디자인했다. 예를 들면 길 산스는 펭귄 북스의 책 표지를, 헬베티카는 지하철역 표지판을 패러디했다.
대신 전체의 조화를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설정했다. 우선 모두 모노톤 컬러와 제목용 형광 강조 색을 사용하도록 했고, 들어가는 정보를 통일했다. 템플릿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여겨 조장인 김헵시바가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다듬는 최종 편집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최종 편집자의 주관만이 포스터에 과하게 반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편집 과정은 합의한 시간대에 화면 공유 툴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공유되었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루어졌다. 실시간 편집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텍스트 코멘트를 남겼다. 모두가 디자인에 똑같이 참여할 수 없다는 한계를 인지하되, 가능한 한 공평함을 추구한 것이다.
최종 발표 준비는 김준호, 박세희, 유지원, 이시은이 담당했으며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를 살려 놀이공원 안내원을 콘셉트로 삼았다. 김준호, 박세희가 발표를 담당해 각 칸의 폰트와 디자인 의도를 설명했고, 학우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