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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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산타의 선물장부

작업/이미지메이킹

망원산타의 선물장부

망원산타의 선물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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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산타의 선물장부

망원산타의 선물장부

‘망원산타의 선물장부’는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한 대소동을 컨셉으로 한 망원의 공간 사전입니다. '명료함', '규칙적임', '어수선함'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망원의 특색을 담은 90개의 공간 모티브를 제작했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망원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하며,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공간 사전, 패브릭 지도, 오너먼트,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창작물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김민서@_b.y_min 박제하@jeha.eyo 황제연joeyhwang29@naver.com@sonak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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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세운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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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세운상가

안녕, 세운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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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세운상가

안녕, 세운상가

안녕, 세운상가이 과제를 시작하며 우리는 다양한 장소를 떠올렸습니다. 많은 공간을 탐색하던 중, 4명 모두 낡고 오래됐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을지로에 끌린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을지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정리하며 우리는 세 가지 키워드, 리듬, 이방인, 시선으로 이야기를 확장했습니다.리듬: 세운상가와 을지로는 고유의 소리와 움직임으로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냅니다.이방인: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 공간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존하는 장소입니다.시선: 보존과 철거 사이, 다양한 시선이 얽힌 논쟁 속에서 세운상가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이 프로젝트는 을지로를 상징하는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이 세 가지 키워드를 탐구하며, 우리가 바라본 공간의 매력을 담아낸 기록입니다. 김희연 민다영@da0delion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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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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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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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여정

프로젝트 ‘여정'은 거리와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매일 걷는 거리나 머무는 공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나 배경이 아니라, 삶의 순간과 감정을 담은 기억의 집합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의나루 한강공원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공간이기에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찾는 힐링을 의미하는 ‘여정’을 주제로 삼아,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과 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고, 이를 아카이빙북과 굿즈를 통해 한강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여정의 아카이빙북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여정의 단계에 따라 여정의 첫걸음, 여정의 수집, 여정의 창조, 여정의 깊이라는 흐름으로 전개됩니다. 첫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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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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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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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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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으로 무언가를 쫓기에 바쁜 시대이다. 상대의 말을 듣고 있지만 듣고 있지 않고, 노래를 듣고 있지만 듣고 있지 않으며 하물며 마음속에서 스스로 말하고 있는 이야기조차 우리들은 듣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 주변에는 듣고 있지만 듣고 있지 않은 소리가 존재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평소에 집중해 볼 수 없었던 소리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내면, 외면, 타인의 소리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제1회 프로젝트인 'Listen!'은 지휘자 김시호, 김정인, 손예슬, 임효정이 과천 대공원에서 ‘녹음(錄音·綠陰)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주최한 공간 연주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이 공간의 모든 소리에 집중하여 소리를 채집하고 단 한 번만 연주될 수 있는 소리를 연주한다. 이제 잠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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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CGV : 2023

작업/이미지메이킹

Project CGV : 2023

Project CGV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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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CGV : 2023

Project CGV : 2023

Project CGV : 2023 영화관에서 우리가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영화관을 통해 남는 느낌, 감정들은 과연 어떻게 머무르는가. 영화관은 방문객에게 더 깊은 감상과 공감을 경험하게 해주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박히는 느낌과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머무르게 된다. 우리 팀은 세 가지의 키워드로 그 의미를 분명히 정의했다. "빛", "팝콘", 그리고 "각인". 1. 번지는 것, 길을 인도해 주는 것, 깨달음을 얻는 것, 영화를 감상하고 나타나는 태도 및 표정. 2. 감상하는 순간, 머릿속의 생각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펑! 하고 분출되는 것. 3. 즐거움, 지루함, 애틋함, 의아함, 찝찝함, 벅차오름, 행복함, … 부정적인 면이든, 긍정적인 면이든 감정이 남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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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들: Walking on the street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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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들: Walking on the street 1102

걸음―들: Walking on the street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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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들: Walking on the street 1102

걸음―들: Walking on the street 1102

Walking on the street 1102 지금 우리는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 어떤 거리와 마주하고 있을까. 그리고 눈앞에 이미지들이 어떻게 나열되고 있을까. 무심코 지나가는 것들을 잡아보고 싶었다. 시간, 공간, 골목 사이사이… 모든 것을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무언가를 잡고 싶었다. 우리는 문래를 잡아봤다. ‘문래’라는 지명을 들으면 어떤 느낌을 받는가? 공장들이 가득하고 차가운 느낌이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간 문래는 골목 사이 가게의 불빛과 길가를 비추는 가로등들, 건물 틈에서 내리는 따스한 햇살이 보였다. 차가움 사이 따뜻함이 흐르고 흘러 우리에게 닿았다. 걷고 또 걸었다. ‘문래’를 잡기 위해. 박유라, 고수경, 송명규는 걸음―들과 함께 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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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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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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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바람개비

바람개비는 2022년 이미지메이킹 프로젝트 1에서 이현준이 진행한 모듈화 작업의 마지막 세션을 말한다. 30여 개의 모듈 디자인 테스트를 진행한 후 선정한 '바람개비 '모듈로 십여 개의 패턴화를 진행했다. 만든 패턴은 펜을 사용해 곧바로 글자를 그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모눈종이의 형태로 옮겼다. 그중 두 가지 패턴이 선별되어 국문 1종, 영문 1종, 숫자 1종, 총 3개의 각기 다른 활자체를 제작했다. 하나의 모듈에서 시작했으므로 다소 유사한 표현 방식이 두드러진다. 공통으로 곡선 없는 직선적 형태, 일정하게 사선으로 깎인 모서리, 도형적 요소 등이 기계적이고 다부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문자 언어의 차이, 자소 공간 등의 요인으로 인상에서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국문 활자체 는 마천루로 빼곡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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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다

작업/이미지메이킹

궤다

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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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다

궤다

계원예술대 시각디자인과 이현준, 박예진, 김인형은 이미지메이킹 수업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을 기반으로 한 라는 일회성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했다. 의 본질적인 목표는 공간에 대한 시각적 연구와 재해석을 통한 제3자로의 환기를 원칙으로, 미시적인 개념을 시각적 요소에 연속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창신동의 좁고 답답한 골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기다란 판형의 도록에서 단순한 시각적 번역을 거친 반면, 창신동의 미시적인 개념을 세 가지 디자인 방법론으로 구성한 50여 개의 모티프 요소들, 국영문 레터링 등이 있다. 익숙한 책의 형식을 지니되 복잡한 꾸밈은 최소화하고 편집을 거치지 않은 이미지와 펼침의 방식, 재질, 제본 형태, 페이지의 연결성 등으로 창신동이라는 공간을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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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nit Story: Song Myeong Kyu

작업/이미지메이킹

My Unit Story: Song Myeong Kyu

My Unit Story: Song Myeong 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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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nit Story: Song Myeong Kyu

My Unit Story: Song Myeong Kyu

‘나’를 표현하는 문장을 찾고 이미지로 재해석, 편집,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한 책자이다. 나를 표현한 30개의 문장에서 ‘유순’, ‘광대’, ‘인공위성’을 선택해 하나의 모듈을 만들어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모듈을 패턴화하여 패턴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유닛들을 조합하여 라틴 서체 ‘열쇠체’와 한글 서체 ‘산수화체’, 숫자 ‘발굽체’를 만들었다. 유닛과 모듈에서 활용한 규칙을 가져와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과 날씨를 표현하는 픽토그램을 만들었다. 297mm × 420mm, 36p, 모조 100g/㎡ 사용. 송명규 myeongkyu.song@gmail.com @myeo_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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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들

작업/이미지메이킹

불빛들

불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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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들

불빛들

이미지메이킹 기말 모듈 프로젝트 박종규 broovision@gmail.com @zong._.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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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nit project : 까슬까슬

작업/이미지메이킹

my unit project : 까슬까슬

my unit project : 까슬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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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nit project : 까슬까슬

my unit project : 까슬까슬

네모난 도형을 두 번 잘라 까슬까슬한 하나의 unit을 만들었다. unit은 나를 표현할 때도, unit의 성질이 보이는 활자체를 만들 때도, unit을 활용한 기호를 그릴 때도 사용되었다. 하나의 unit을 겹치고, 변형하며 까슬한 형태와 까슬한 형태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표현을 만들어갔다. 이새빈 saibin2@naver.com @p_leesae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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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 ∞으로 이어지는 길

작업/이미지메이킹

서울역 : ∞으로 이어지는 길

서울역 : ∞으로 이어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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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 ∞으로 이어지는 길

서울역 : ∞으로 이어지는 길

우리는 서울역이라는 길을 딛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서울역을 거쳐 마주하는 무수한 순간들. 여행자의 도착지는 공간이 될 수도, 어떠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방황을 겪지만 전진하며, 끝내 도달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여행자들의 자유로운 여정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seoulstation.1104 김다빈 rla021203@gmail.com @kimmdavin 박애란 dofks1008@daum.net @victobery 송은솔 littleforest2014@naver.com @welchess 이새빈 saibin2@naver.com @p_leesaebin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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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점, 문래동.

작업/이미지메이킹

교차점, 문래동.

교차점,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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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점, 문래동.

교차점, 문래동.

이미지메이킹 기말 공간 재조명 프로젝트 성은지 amsovool@gmail.com @ordy_sasha 박종규 broovision@gmail.com @zong._.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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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규칙과 도형

작업/이미지메이킹

글과 규칙과 도형

글과 규칙과 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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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규칙과 도형

글과 규칙과 도형

우연 속에서 도형을 만들어내고, 그 도형을 활용해 시퀸스와 패턴을 만들고, 그 복잡한 패턴 속에서 핵심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이어지는 규칙을 찾아 폰트를 만들었습니다. 모듈은 규칙의 흐름을 읽어내는 방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관찰과 관찰을 통한 발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연구하는 자세로 임했습니다. 관찰을 통하여 평소에 보지 못하던 것을 찾아내고 사유하며 감각 정보를 활용해 표면 뒤에 있는 속성을 발견했습니다. 총 6개의 시퀸스, 4개의 패턴, 4개의 폰트와 27개의 아이콘을 작업했습니다. 김수연 @ohmy_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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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nit Story - 모듈 탐구보고서

작업/이미지메이킹

My Unit Story - 모듈 탐구보고서

My Unit Story - 모듈 탐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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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nit Story - 모듈 탐구보고서

My Unit Story - 모듈 탐구보고서

정사각형에서 비롯된 하나의 작은 그래픽은 헤겔의 변증법을 설명하는 시퀀스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조합과 반복을 통해 여러 가지의 패턴과 활자체, 픽토그램의 재료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모듈'이라는 개념이 가지는 유기성과 확장성에서 비롯된다. 모듈 탐구보고서에서 표현하는 유기성과 확장성의 '모듈'은 미세하지만 분명하고, 간단하지만 방대하다. 윤영창 dudckd033@naver.com @yun.jun.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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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원 One

작업/이미지메이킹

모듈: 원 One

모듈: 원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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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원 One

모듈: 원 One

작은 하나의 원에서 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까맣고 둥근 원은 빈틈없이 둘러쌓여 하얀 틈을 만들고, 그 틈은 나의 이야기를 담는 여백이 된다. 나의 작은 원은 내 모난 성격을 흉보기도 하지만 내 반짝임을 찾을 수 있는 돋보기가 되기도, 글의 형태가 되어 나의 소리를 대신 전해줄수도 있다. 또 뭉치고 겹치고 꾹꾹 눌러담다보면 모두의 끄덕임을 얻는 하나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김예빈 yeveen.kim@gmail.com @22v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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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on the street 1104 (Gyeongui Line Book Street)

작업/이미지메이킹

walking on the street 1104 (Gyeongui Line Book Street)

walking on the street 1104 (Gyeongui Line Book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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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on the street 1104 (Gyeongui Line Book Street)

walking on the street 1104 (Gyeongui Line Book Street)

이 프로젝트의 선정 공간은 이다. 우리는 경의선 책거리를 “책의 가치를 공유하며 자연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였고, 이 공간을 하나의 전시회로 바라보았다. 하나의 길로 이어진 산책로에서 자연과 인공, 우리와 문학과 같은 다양한 이어짐을 발견하여 이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으며, 전시회라는 컨셉에 맞추어 도록, 티켓 등을 제작하였다. 김소은 soeunnnn@naver.com @so.eunnn 서단비 sdb6729@naver.com @sweetrain_studio 석지원 kristy0428@naver.com @_seokdoldol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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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 사라진 소리를 찾아서

작업/이미지메이킹

명동 : 사라진 소리를 찾아서

명동 : 사라진 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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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 사라진 소리를 찾아서

명동 : 사라진 소리를 찾아서

명동의 구조물들을 기반으로 브랜딩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인해 사라진 번화가 명동의 소리들을 추억하며”라는 메세지를 “정적, 공명, 선율”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팀원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촬영하는 형식으로 에세이 매거진 및 소리라는 컨셉을 살리기 위한 앨범 cd, 포토카드 등이 엠비테이션 아이템으로 첨부되어있다. 방준훈 qkdwnsgns123@naver.com @bangbang_jun 이본 dldldlgka@naver.com @disneybon_ 구민찬 sola1221@naver.com @kookie_ring 서화진 alsrmsghkwls@naver.com @anz_work 최리나 chlflsk1004@naver.com @linachoi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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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in the street project : Seoul Station

작업/이미지메이킹

Walking in the street project : Seoul Station

Walking in the street project : Seoul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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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in the street project : Seoul Station

Walking in the street project : Seoul Station

서울역을 주제로 진행한 공간 프로젝트(팀프로젝트)를 위한 노숙대응 매뉴얼 디자인. 노숙은 길거리에서 자는 것으로 이동 수단이 빈약하고 숙박시설이 적었던 과거에 여행객들이 자주 행한 방식이다. 현대에는 주로 여러 사정으로 집에 들어갈 수 없거나 아니면 집이 없어서 밖에서 자는 것을 통칭한다. 길바닥에서 자는(路宿)게 아니라 야외에서 자는(露宿)것이다. 이러한 의미의 노숙으로는 우리 모두가 얼마든지 노숙의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여행지에서 숙박 업소를 못 구하거나, 버스편, 기차편, 배편, 비행기편을 기다리기 위해 미리 와서 밖에서 기다리는 경우, 한정 판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길에 앉아 해가 뜨고 가게가 열리길 기다리는 등 생각보다 노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책자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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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ODDS AND ENDS)

작업/이미지메이킹

잡동사니(ODDS AND ENDS)

잡동사니(ODDS AND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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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ODDS AND ENDS)

잡동사니(ODDS AND ENDS)

둉묘는 사물과 사람이 만나는 만남의 광장이다. 사물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사물이 만난다. 사물은 과거이고 사람은 현재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수많은 것들이 뒤섞인다. 독자는 타블로이드를 읽으며 먼지, 순환, 동세 3가지 개념을 경험한다. 타블로이드는 동묘의 사물과 사람들을 조명하며 서로 마주하도록 구성되었다. 박하늘 ps.gksmf.mo@gmail.com 권연주 yeonjoo35k@gmail.com 안지민 zmnann@naver.com 구하민 esther30403@naver.com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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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on the street 1015 (Seoul Sation)

작업/이미지메이킹

walking on the street 1015 (Seoul 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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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on the street 1015 (Seoul Sation)

walking on the street 1015 (Seoul Sation)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문화역284, 서울로’ 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 사람들의 말소리와 사물 그리고 바닥들에 집중했고 사람과 공간 그리고 사물들 안에서 보여지는 재미있는 관계를 발견했다. 사전적 정의의 서울역과, 재해석된 서울역의 이면들을 볼 수 있다. 공은지 dmswlbb@gmail.com @gong_ha 김유진 yourjin.k@gmail.com @yourjin.k 신세임 samescene@gmail.com @same.scene 유이수 yoolee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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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의 세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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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의 세포들

청계의 세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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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의 세포들

청계의 세포들

서울을 ‘심장’으로, 청계천을 ‘심장으로부터 흐르는 혈관(혈액)’으로 바라보았고 그 혈관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세포로 비유했다. 세포는 청계천을 방문한 사람, 강, 풀, 벌레, 두루미 등 청계천 안에 있는 모든 요소라고 말하며 이 프로젝트가 실제로 청계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다섯 명의 학생들이 직접 연구원이 되어 청계천을 탐구하고 조사하며, 디자인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청계천이 가진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그리고 그 이상으로 ‘청계천’ 보존이라는 깊은 마음이 담긴 작업물이다. 김길홍 augustme415@gmail.com @yeoho_k 김민성 rlaalstjd0824@naver.com @_.m_.s__ 김예주 kimjung201@naver.com @ye_juic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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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 MODULE

작업/이미지메이킹

I AM A MODULE

I AM A MO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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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 MODULE

I AM A MODULE

본체(本體)에서 분리되어 작은 부분으로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본체에 합류하여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 '모듈'. 작은 정사각형에서 두 개의 삼각형이, 두 개의 삼각형에서 이야기와 패턴이,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글자와 숫자. 모듈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독립된 실체로 볼 수 있지만, 그것들이 모여져 다양한 결과들을 파생시킨다. 김길홍 augustme415@gmail.com @yeoho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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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

작업/이미지메이킹

사물들

사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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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

사물들

감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거리’라는 개념을 생생히 감각해온 지난 2년간 우리는 서로의 거리를 멀찍이 떨어트려놓았지만, 동시에 우리가 타인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각자의 방에서 수업을 듣고, 회의를 하고, 안부를 전하고, 취향을 나누었다. 방은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었지만 외부와 제일 가까이 맞닿아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지난 2년간 우리가 가장 오래 머문 공간인 ‘방’을 개인의 기호가 전시된 전시공간이라 보고 방의 주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물들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전시를 꾸렸다. 김혜민 이원호 thhyee@gmail.com @rhiwonho 한정원 danhanstudio@gmail.com @danhan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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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각디자인 전통과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2. 스튜디오 중심의 자기주도형 학습
3. 인쇄, 디지털 매체를 포괄하는 실무중심
4.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태도 양성

시각디자인과는 주변 분야와의 융합 교육을 지향하는 산업체 수요 중심의 교과 과정을 지향 하며, 창의적 타이포그래피와 이미지 레이아웃을 통한 다양한 매체로의 확장을 다룹니다. 나아가 사회적 가치 생산, 소통과 협업, 비평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시각디자인 분야의 리더를 양성합니다.

박진현 (학과장)

tb6009@kaywon.ac.kr
MFA,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 US [Media Design]
BFA,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Environmental Design]

이용제

leeyj@kaywon.ac.kr
Ph.D,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B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최슬기

sulkichoi@kaywon.ac.kr
MFA, Yale University, School of Art, New Haven, US [Graphic Design]
BFA,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

최희정

alice514@kaywon.ac.kr
Ph.D,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
BFA, BG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Providence, US [Graphic Design]

홍혜연

hyhong@kaywon.ac.kr
Ph.D,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Temple University, Tyler School of Art, Philadelphia, US [Visual Design]
MA,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생활미술학]

권은경

ekkwon@kaywon.ac.kr
Ph.D,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
ME,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 [전자계산]
BS,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전산과학]

(16038) 경기도 의왕시 계원대학로 66 계원예술대학교 정보관 7층 시각디자인 학과사무실

7F Information Hall. Kaywon Univ. 66 Kaywondaehangno, Uiwang-si, Gyeonggi-do, Korea

Email: kaywonsidi.official@gmail.com
Tel: 031 420 1840

학과 인스타그램: @kaywon.sidi
졸업전시 인스타그램: @kuad.sidi
전공심화과정 인스타그램: @kuad.4.sidi

‘망원산타의 선물장부’는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한 대소동을 컨셉으로 한 망원의 공간 사전입니다. '명료함', '규칙적임', '어수선함'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망원의 특색을 담은 90개의 공간 모티브를 제작했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망원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하며,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공간 사전, 패브릭 지도, 오너먼트,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창작물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 김민서
  • @_b.y_min

 

  • 박제하
  • @jeha.eyo

 

  • 황제연
  • joeyhwang29@naver.com
  • @sonakx2

안녕, 세운상가

이 과제를 시작하며 우리는 다양한 장소를 떠올렸습니다. 많은 공간을 탐색하던 중, 4명 모두 낡고 오래됐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을지로에 끌린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을지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정리하며 우리는 세 가지 키워드, 리듬, 이방인, 시선으로 이야기를 확장했습니다.

리듬: 세운상가와 을지로는 고유의 소리와 움직임으로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이방인: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 공간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존하는 장소입니다.
시선: 보존과 철거 사이, 다양한 시선이 얽힌 논쟁 속에서 세운상가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이 프로젝트는 을지로를 상징하는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이 세 가지 키워드를 탐구하며, 우리가 바라본 공간의 매력을 담아낸 기록입니다.

 

  • 김희연

 

  • 민다영
  • @da0delion

 

  • 이지수
  • @jlsvoz6

 

  • 천지연
  • @yeonmnn 

프로젝트 ‘여정'은 거리와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매일 걷는 거리나 머무는 공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나 배경이 아니라, 삶의 순간과 감정을 담은 기억의 집합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의나루 한강공원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공간이기에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찾는 힐링을 의미하는 ‘여정’을 주제로 삼아,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과 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고, 이를 아카이빙북과 굿즈를 통해 한강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여정의 아카이빙북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여정의 단계에 따라 여정의 첫걸음, 여정의 수집, 여정의 창조, 여정의 깊이라는 흐름으로 전개됩니다. 

첫 번째 챕터, 여정의 첫걸음 
프로젝트에서는 한강을 연결, 변화, 고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했습니다. 
연결: 한강이 물길로 한반도를 이어주고, 사람과 사람, 자연과 도시를 연결. 
변화: 시대에 따라 한강의 역할과 모습이 변해왔음을 나타내며, 역동성. 
고정: 한강이 우리 곁에서 항상 안정감을 주는 본질적인 존재. 

두 번째 챕터, 여정의 수집 
한강의 색상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노랑, 파랑, 초록으로 정의했고 각 연결, 변화, 고정으로 연결 지었습니다. 
노랑: 빛과 에너지, 따뜻한 연결의 색. 
파랑: 물의 흐름, 역동적이며 한강의 변화의 색. 
초록: 한강 주변 자연, 고정의 색. 

한강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 장면에서 추출한 모티브를 통해 단어 ‘변화, 고정, 연결’의 의미를 시각화했습니다. 모티브의 색상은 각각 노랑(연결), 파랑(변화), 초록(고정)을 사용했습니다. 연결은 선과 면을 함께 사용해 표현, 변화는 선, 고정은 면의 모습만 드러내도록 특징을 부여해 단어의 속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세 번째 챕터, 여정의 창조 
세 번째 챕터에서는 앞서 추출한 세 단어의 모티브 중 각 하나씩 선택하여 레터링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강을 느낄 수 있는 형태의 레터링을 완성하며, 한강에서 느낀 감각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네 번째 챕터,  여정의 깊이
기억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변화의 색상인 파랑에서 따온 남색을 활용해 기록을 구성했습니다. 이 챕터는 한강 현장을 답사하며 경험한 기억과 감정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한강의 모티브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며, 새로운 해석을 통해 변화하는 한강의 모습을 기억과 감정을 각각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덱스를 추가해 보는 이들이 모티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여정의 주제를 통해 한강에서의 힐링이라는 컨셉에 맞게 다양한 굿즈를 제작했습니다. 
굿즈는 여정이라는 주제에 맞게 힐링을 위해 한강을 방문하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모든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가방, 휴식을 위한 담요, 한강의 모티브를 담은 포토 카드, 한강을 즐기는 경험을 돕는 워크북 그리고 저희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강을 소개하는 타블로이드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강의 고유한 의미와 매력을 탐구하며 ‘연결, 변화, 고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강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했습니다. 여정 프로젝트가 보는 이들에게 한강에서의 여유와 휴식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김지혜
  • @geo.book53

 

  • 문채원

 

  • 신연주

 

  • 이재아

항상 눈으로 무언가를 쫓기에 바쁜 시대이다. 상대의 말을 듣고 있지만 듣고 있지 않고, 노래를 듣고 있지만 듣고 있지 않으며 하물며 마음속에서 스스로 말하고 있는 이야기조차 우리들은 듣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 주변에는 듣고 있지만 듣고 있지 않은 소리가 존재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평소에 집중해 볼 수 없었던 소리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내면, 외면, 타인의 소리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제1회 프로젝트인 'Listen!'은 지휘자 김시호, 김정인, 손예슬, 임효정이 과천 대공원에서 ‘녹음(錄音·綠陰)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주최한 공간 연주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이 공간의 모든 소리에 집중하여 소리를 채집하고 단 한 번만 연주될 수 있는 소리를 연주한다.

 

이제 잠시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보자. 이 연주의 외면과 내면에서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공연의 밖에서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 손예슬
  • @sohnyeseul

 

  • 김시호
  • @ginsho

 

  • 임효정
  • @000_yooi

 

  • 김정인
  • @oszceii

Project CGV : 2023

 

영화관에서 우리가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영화관을 통해 남는 느낌, 감정들은 과연 어떻게 머무르는가. 영화관은 방문객에게 더 깊은 감상과 공감을 경험하게 해주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박히는 느낌과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머무르게 된다. 우리 팀은 세 가지의 키워드로 그 의미를 분명히 정의했다.

 

"빛", "팝콘", 그리고 "각인".

 

1. 번지는 것, 길을 인도해 주는 것, 깨달음을 얻는 것, 영화를 감상하고 나타나는 태도 및 표정.

2. 감상하는 순간, 머릿속의 생각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펑! 하고 분출되는 것.

3.

즐거움,

지루함,

애틋함,

의아함,

찝찝함,

벅차오름,

행복함,

부정적인 면이든, 긍정적인 면이든 감정이 남는 것.

 

"번지는 것", "터지는 것", "남는 것"

이 정의로 공간 사전을 세분화하고, 내지를 편집했다.

 

-

 

우리는 답사 공간에서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녹음에 착수했다. 각 공간에서 최소 30초에서 최대 8분 동안 녹음을 진행해 가장 고요하거나 시끄러웠던 주파수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50개의 그래픽을 제작하였다.

 

INDEX

A: 주파수를 시간순으로 나열하고, 이를 모티브로 결합한 그래픽

B: 시간과 공간의 순간을 더 세밀하게 기록하고, 키워드를 정의하는 그래픽을 정렬.

C: 주파수의 흐름에 따라 컬러팔레트를 제작한 뒤 이를 활용한 그래픽.

 

TABLOID

영화라는 개념에 중점을 두어, 잡지 형식으로 디자인한 타블로이드. 인터뷰, 대본집, 올해의 영화, 신작 소개 등 다양한 형태로 답사 공간에서의 경험을 표현했다.

 

  • 이유송
  • werdbkj@gmail.com
  • @ysssyssys

 

  • 홍채은
  • @iriseuun

Walking on the street 1102

 

지금 우리는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 어떤 거리와 마주하고 있을까. 그리고 눈앞에 이미지들이 어떻게 나열되고 있을까. 무심코 지나가는 것들을 잡아보고 싶었다. 시간, 공간, 골목 사이사이… 모든 것을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무언가를 잡고 싶었다.

 

우리는 문래를 잡아봤다. ‘문래’라는 지명을 들으면 어떤 느낌을 받는가? 공장들이 가득하고 차가운 느낌이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간 문래는 골목 사이 가게의 불빛과 길가를 비추는 가로등들, 건물 틈에서 내리는 따스한 햇살이 보였다. 차가움 사이 따뜻함이 흐르고 흘러 우리에게 닿았다.

 

걷고 또 걸었다. ‘문래’를 잡기 위해. 박유라, 고수경, 송명규는 걸음―들과 함께 문래의 이미지를 모으고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선과 손 그리고 쉼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문래동의 지도와 공간 사전 그리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책자, 달력을 제작했다.

 

우리는 문래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지 않았다. 2000년대 후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예술인들이 문래로 흘러왔지만, 그들을 다시 또 다른 곳으로 떠나보낼 수 없기에 담담하게 문래의 모습들을 정제된 이미지로 보여준다. 걸음―들과 함께 문래를 바라봤으면 한다.

 

길가를 걸으면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당신이 생각하는 문래는 무엇인가?

함께 문래를 잡아보자.

 

2022년 12월 차가운 공기를 맞이하며

 

-

 

지도(297mm × 420mm, 모조 백색 100g/㎡),

공간사전(140mm × 210mm, 66p, 모조 백색 100g/㎡,

110mm × 143mm, 26p, 모조 백색 150g/㎡,

140mm × 50mm, 6p, 모조 백색 260g/㎡, 스프링 제본),

달력(515mm × 728mm, 캔버스 매트 480μ),

책자(150mm × 220mm, 모조 백색 120g/㎡, 중철 제본),

웹사이트(https://myeong.kr/mullae) 제작

 

  • 박유라
  • loveyura89@gmail.com
  • @worstdayeverr

 

  • 고수경
  • @gow0o_n

 

  • 송명규
  • myeongkyu.song@gmail.com
  • @myeo_ong

바람개비는 2022년 이미지메이킹 프로젝트 1에서 이현준이 진행한 모듈화 작업의 마지막 세션을 말한다.

30 개의 모듈 디자인 테스트를 진행한 선정한 '바람개비 '모듈로 십여 개의 패턴화를 진행했다. 만든 패턴은 펜을 사용해 곧바로 글자를 그릴 있는 환경을 위해 모눈종이의 형태로 옮겼다. 그중 가지 패턴이 선별되어 국문 1, 영문 1, 숫자 1, 3개의 각기 다른 활자체를 제작했다.

 

하나의 모듈에서 시작했으므로 다소 유사한 표현 방식이 두드러진다. 공통으로 곡선 없는 직선적 형태, 일정하게 사선으로 깎인 모서리, 도형적 요소 등이 기계적이고 다부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문자 언어의 차이, 자소 공간 등의 요인으로 인상에서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국문 활자체 <바람개비> 마천루로 빼곡한 도시를 표현한다. 변덕스러운 자소 모임, 좁고 형태가 소란스러운 도시를 연상케 한다. 유니코드에 포함된 한글 글리프(1만여 ) 전부를 표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활자체를 제작하기 위해 직결식 활자체를 목표로 했다. 현재 한글 글리프와 가지 글리프만 지원하며 세세한 수정을 거친 후에 배포할 예정이다.

영문 활자체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하는 활자체다. 굵은 획과 차는 검은 영역이 묵직하고 예민한 인상을 완성한다. 이름도 그에 맞게 '폭동'으로 지어주었다. 최희정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활자체 이름이었다. 라틴 영문 글리프를 모두 지원하지만, 대소문자를 통일, 혼합하여 개발했다세세한 수정을 거친 후에 배포할 예정이다.

숫자 활자체 세련되지만, 매우 팬시하다. 얇은 획과 구조물들이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은 프레임을 구성하고, 넓은 영역의 공간이 햇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름에 붙은 수식어처럼 숫자와 일부 기호만 지원한다.

 

  • 이현준
  • gw.p@icloud.com
  • @2damhong

계원예술대 시각디자인과 이현준, 박예진, 김인형은 이미지메이킹 수업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을 기반으로 한 <꿰다>라는 일회성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했다.

 

<꿰다>의 본질적인 목표는 공간에 대한 시각적 연구와 재해석을 통한 제3자로의 환기를 원칙으로, 미시적인 개념을 시각적 요소에 연속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창신동의 좁고 답답한 골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기다란 판형의 도록에서 단순한 시각적 번역을 거친 반면, 창신동의 미시적인 개념을 세 가지 디자인 방법론으로 구성한 50여 개의 모티프 요소들, 국영문 레터링 등이 있다.

 

익숙한 책의 형식을 지니되 복잡한 꾸밈은 최소화하고 편집을 거치지 않은 이미지와 펼침의 방식, 재질, 제본 형태, 페이지의 연결성 등으로 창신동이라는 공간을 나타냈다. 이는 공간의 기록을 2차원적 시선에 국한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다.

 

[70 * 297mm] 

[2022 Nov 10 → Dec 23]

 

  • 이현준
  • gw.p@icloud.com
  • @2damhong

 

  • 박예진
  • y5174jp@gmail.com
  • @yeyeyeee__

 

  • 김인형
  • rladlsgud0307@gmail.com
  • @doll_ssj

‘나’를 표현하는 문장을 찾고 이미지로 재해석, 편집,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한 책자이다.

 

나를 표현한 30개의 문장에서 ‘유순’, ‘광대’, ‘인공위성’을 선택해 하나의 모듈을 만들어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모듈을 패턴화하여 패턴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유닛들을 조합하여 라틴 서체 ‘열쇠체’와 한글 서체 ‘산수화체’, 숫자 ‘발굽체’를 만들었다. 유닛과 모듈에서 활용한 규칙을 가져와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과 날씨를 표현하는 픽토그램을 만들었다.

 

297mm × 420mm, 36p, 모조 100g/ 사용.

  • 송명규
  • myeongkyu.song@gmail.com
  • @myeo_ong

이미지메이킹 기말 모듈 프로젝트

  • 박종규
  • broovision@gmail.com
  • @zong._.gu

네모난 도형을 두 번 잘라 까슬까슬한 하나의 unit을 만들었다.

unit은 나를 표현할 때도, unit의 성질이 보이는 활자체를 만들 때도, unit을 활용한 기호를 그릴 때도 사용되었다. 하나의 unit을 겹치고, 변형하며 까슬한 형태와 까슬한 형태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표현을 만들어갔다.

우리는 서울역이라는 길을 딛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서울역을 거쳐 마주하는 무수한 순간들. 여행자의 도착지는 공간이 될 수도, 어떠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방황을 겪지만 전진하며, 끝내 도달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여행자들의 자유로운 여정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seoulstation.1104

  • 김다빈
  • rla021203@gmail.com
  • @kimmdavin

 

  • 박애란
  • dofks1008@daum.net
  • @victobery

 

  • 송은솔
  • littleforest2014@naver.com
  • @welchess

 

  • 이새빈
  • saibin2@naver.com
  • @p_leesaebin

이미지메이킹 기말 공간 재조명 프로젝트

  • 성은지
  • amsovool@gmail.com
  • @ordy_sasha

 

  • 박종규
  • broovision@gmail.com
  • @zong._.gu

우연 속에서 도형을 만들어내고, 그 도형을 활용해 시퀸스와 패턴을 만들고, 그 복잡한 패턴 속에서 핵심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이어지는 규칙을 찾아 폰트를 만들었습니다.

 

모듈은 규칙의 흐름을 읽어내는 방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관찰과 관찰을 통한 발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연구하는 자세로 임했습니다. 관찰을 통하여 평소에 보지 못하던 것을 찾아내고 사유하며 감각 정보를 활용해 표면 뒤에 있는 속성을 발견했습니다.

 

총 6개의 시퀸스, 4개의 패턴, 4개의 폰트와 27개의 아이콘을 작업했습니다.

 

  • 김수연
  • @ohmy_starlight

정사각형에서 비롯된 하나의 작은 그래픽은 헤겔의 변증법을 설명하는 시퀀스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조합과 반복을 통해 여러 가지의 패턴과 활자체, 픽토그램의 재료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모듈'이라는 개념이 가지는 유기성과 확장성에서 비롯된다. 모듈 탐구보고서에서 표현하는 유기성과 확장성의 '모듈'은 미세하지만 분명하고, 간단하지만 방대하다.

작은 하나의 원에서 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까맣고 둥근 원은 빈틈없이 둘러쌓여 하얀 틈을 만들고, 그 틈은 나의 이야기를 담는 여백이 된다. 나의 작은 원은 내 모난 성격을 흉보기도 하지만 내 반짝임을 찾을 수 있는 돋보기가 되기도, 글의 형태가 되어 나의 소리를 대신 전해줄수도 있다. 또 뭉치고 겹치고 꾹꾹 눌러담다보면 모두의 끄덕임을 얻는 하나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 김예빈
  • yeveen.kim@gmail.com
  • @22vn_

이 프로젝트의 선정 공간은 <경의선 책거리>이다. 우리는 경의선 책거리를 “책의 가치를 공유하며 자연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였고, 이 공간을 하나의 전시회로 바라보았다. 하나의 길로 이어진 산책로에서 자연과 인공, 우리와 문학과 같은 다양한 이어짐을 발견하여 <이어짐>이라는 제목을 짓게 되었으며, 전시회라는 컨셉에 맞추어 도록, 티켓 등을 제작하였다.

  • 김소은
  • soeunnnn@naver.com
  • @so.eunnn

 

  • 서단비
  • sdb6729@naver.com
  • @sweetrain_studio

 

  • 석지원
  • kristy0428@naver.com
  • @_seokdoldol

명동의 구조물들을 기반으로 브랜딩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인해 사라진 번화가 명동의 소리들을 추억하며”라는 메세지를 “정적, 공명, 선율”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팀원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촬영하는 형식으로 에세이 매거진 및 소리라는 컨셉을 살리기 위한 앨범 cd, 포토카드 등이 엠비테이션 아이템으로 첨부되어있다.

  • 방준훈
  • qkdwnsgns123@naver.com
  • @bangbang_jun

 

  • 이본
  • dldldlgka@naver.com
  • @disneybon_

 

  • 구민찬
  • sola1221@naver.com
  • @kookie_ring

 

  • 서화진
  • alsrmsghkwls@naver.com
  • @anz_work

 

  • 최리나
  • chlflsk1004@naver.com
  • @linachoirina

서울역을 주제로 진행한 공간 프로젝트(팀프로젝트)를 위한 노숙대응 매뉴얼 디자인. 노숙은 길거리에서 자는 것으로 이동 수단이 빈약하고 숙박시설이 적었던 과거에 여행객들이 자주 행한 방식이다. 현대에는 주로 여러 사정으로 집에 들어갈 수 없거나 아니면 집이 없어서 밖에서 자는 것을 통칭한다. 길바닥에서 자는(路宿)게 아니라 야외에서 자는(露宿)것이다. 이러한 의미의 노숙으로는 우리 모두가 얼마든지 노숙의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여행지에서 숙박 업소를 못 구하거나, 버스편, 기차편, 배편, 비행기편을 기다리기 위해 미리 와서 밖에서 기다리는 경우, 한정 판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길에 앉아 해가 뜨고 가게가 열리길 기다리는 등 생각보다 노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책자에는 언제 어디서 노숙에 처해질 지 모르는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살아가면서 언제 나에게 찾아올지 모를 노숙의 상황에 대비해보자.

  • 최수영
  • swimchooi@gmail.com
  • @swimchooi

둉묘는 사물과 사람이 만나는 만남의 광장이다.

사물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사물이 만난다.

사물은 과거이고 사람은 현재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수많은 것들이 뒤섞인다.

독자는 타블로이드를 읽으며 먼지, 순환, 동세 3가지 개념을 경험한다.

타블로이드는 동묘의 사물과 사람들을 조명하며 서로 마주하도록 구성되었다.

  • 박하늘
  • ps.gksmf.mo@gmail.com

 

  • 권연주
  • yeonjoo35k@gmail.com

 

  • 안지민
  • zmnann@naver.com

 

  • 구하민
  • esther30403@naver.com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문화역284, 서울로’ 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 사람들의 말소리와 사물 그리고 바닥들에 집중했고 사람과 공간 그리고 사물들 안에서 보여지는 재미있는 관계를 발견했다. 사전적 정의의 서울역과, 재해석된 서울역의 이면들을 볼 수 있다.

  • 공은지
  • dmswlbb@gmail.com
  • @gong_ha

 

  • 김유진
  • yourjin.k@gmail.com
  • @yourjin.k

 

  • 신세임
  • samescene@gmail.com
  • @same.scene

 

  • 유이수
  • yoolee4@naver.com

서울을 ‘심장’으로, 청계천을 ‘심장으로부터 흐르는 혈관(혈액)’으로 바라보았고 그 혈관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세포로 비유했다. 세포는 청계천을 방문한 사람, 강, 풀, 벌레, 두루미 등 청계천 안에 있는 모든 요소라고 말하며 이 프로젝트가 실제로 청계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다섯 명의 학생들이 직접 연구원이 되어 청계천을 탐구하고 조사하며, 디자인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청계천이 가진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그리고 그 이상으로 ‘청계천’ 보존이라는 깊은 마음이 담긴 작업물이다.

  • 김길홍
  • augustme415@gmail.com
  • @yeoho_k

 

  • 김민성
  • rlaalstjd0824@naver.com
  • @_.m_.s__

 

  • 김예주
  • kimjung201@naver.com
  • @ye_juice1212

 

  • 김종호
  • jonghokiim@gmail.com
  • @beiiho

 

  • 임희원
  • lhw0914@naver.com
  • @red.to.purple

본체(本體)에서 분리되어 작은 부분으로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본체에 합류하여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 '모듈'. 작은 정사각형에서 두 개의 삼각형이, 두 개의 삼각형에서 이야기와 패턴이,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글자와 숫자. 모듈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독립된 실체로 볼 수 있지만, 그것들이 모여져 다양한 결과들을 파생시킨다.

  • 김길홍
  • augustme415@gmail.com
  • @yeoho_k

 

감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거리’라는 개념을 생생히 감각해온 지난 2년간 우리는 서로의 거리를 멀찍이 떨어트려놓았지만, 동시에 우리가 타인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각자의 방에서 수업을 듣고, 회의를 하고, 안부를 전하고, 취향을 나누었다. 방은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었지만 외부와 제일 가까이 맞닿아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지난 2년간 우리가 가장 오래 머문 공간인 ‘방’을 개인의 기호가 전시된 전시공간이라 보고 방의 주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물들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전시를 꾸렸다.

  • 김혜민

 

  • 이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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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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