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Kaywon University of Art & Design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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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책장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X의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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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X의 책장
X의 책장
이다솜, 송명규, 이나연은 각자의 집에 있는 책장에서 글자를 찾고-보고-수집하였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많은 이들이 거쳐 간다. 글쓴이, 편집자, 디자이너 … 등 다양한 이들을 거쳐 간 글자와 문장들은 독자들이 수집하고 그들의 책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는 책장에 있는 책을 수집하고 ‘읽는’다는 것을 다르게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글자들을 수집하게 되었다. 『Link to (Hyperlink)』는 각자의 책장 있는 책을 다시 하나의 책으로 모든 책이다. 세 명이 각 권의 편집자가 되어 그들이 생각하는 위계를 짜고, 삭제와 추가 그리고 디자인까지 진행하였다. 하나의 질서를 설정하는 것이 편집자의 역할이지만 디자이너 역시 편집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3권의 책이 각자가 편집자의..
NEVER GIVE UP: CHEERING TYPO BOOK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NEVER GIVE UP: CHEERING TYPO BOOK
NEVER GIVE UP: CHEERING TYPO BOOK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NEVER GIVE UP: CHEERING TYPO BOOK
NEVER GIVE UP: CHEERING TYPO BOOK
안녕하세요.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구민찬입니다. 이번 다매체 타이포그래피 수업에서 'NEVER GIVE UP: CHEERING TYPO BOOK'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북 프로젝트는 성공의 높은 기준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며 부딪치는 삶 속의 낮아지는 자존감과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응원 메세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성공을 하기 위한 것들은 높은 곳이 아닌 본인 자신(아래=우리가 밟고 있는 땅)에게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래서 저는 일상 속이나 저의 주변 것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형태나 내용을 가진 타이포, 분위기를 통해 힘을 얻어낼 수 있는 문구, 이미지 등을 찾아내어 저만의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응원타이..
l'mage Book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l'mag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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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l'mag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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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되어, (지면-포스터, A4)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작품 〈The Image Book, Le livre d' image〉, 2018 의 장치—이미지 콜라주와 해체된 소리—를 차용하였다. 만들어진 타이포그래피와 절제되고 생략된 이미지는 들려오는 청각보다 보이는 시각적 소리의 질감으로써 인식된다. 더 발전된, (디지털-영상, 2:38) 텍스트 이전의 꿈과 같은 시각적인 이미지, 방대하지만 폭력을 조성하는 텍스트의 무책임한 태도와 같은... 히스테릭하게 연결된 것들을, 무성영화를 빌려 즉흥으로 흘려보내고자 했다. 1. 4:33 2. VIENDRA 3. NO paradise 장수미 @ilysbreath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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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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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링은 어디에 있을 수 있을까? 레터링은 유리문 위에 있을 수도 있고, 디지털 세계 안에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흔히 보는 종이, 책 위에 앉아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레터링의 다양한 위치 중 옷이라는 직물 위의 레터링이 흥미로웠다. 반듯하게 개어져 있을 때의 모습, 입고 있는 입체성과 불규칙성 움직임으로 인한 레터링의 변화, 자유롭게 벗어놓은 옷들로 인해 과감하게 변화하는 레터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레터링이 그려진 의상을 모은다. 보관하고, 입고, 던지며, 그 이미지를 수집한다. 각 단계마다 변화하는 형질과 그 레터링의 왜곡을 관찰한다. 그리고 이를 1권, 2권, 3권에 각각 수록한다. 옷은 글자와 함께 점점 흐트러진다. 우리의 1권, 2권, 3권은 책에 수록했고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0권은 ..
Anxiety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Anxiety
Anxiety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Anxiety
Anxiety
Anxiety 나에 관한 10가지 이미지를 찾고 텍스트를 적어가는 과정에서 발견한 나의 이중적인 면과 그렇게 이질적인 것 사이의 간극, 그사이의 괴리와 모순, 그리고 나로 귀결되는 다소 엉뚱한 조화를 비디오 매체를 통해 표현한다. Anxiety라는 단어가 참 모순적이라 생각했다. 사전적으로는 열망과 불안을 의미하는데 나로선 이 두 단어의 의미가 한 단어 속에 공존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물론 그런 단어들이 꽤 많지만. 이 모순적인 단어는 내가 간절히 바라고 좇는 어떤 것들과 불안정한 내 청춘, 지금 내 인생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 작업 스케치: 아이폰 사진 앨범 속 내가 찍은 사진과 영상, 그리고 두 달간 매일 일기 쓰듯 한 장씩 남긴 낙서 일기와 나의 독백을 담았다. 내 양면성과 그 ..
사랑이란 묘한거야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사랑이란 묘한거야
사랑이란 묘한거야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사랑이란 묘한거야
사랑이란 묘한거야
수많은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간 옛날 노래 제목들에서 수집한 재밌는 타이포그래피를 작은 다이어리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나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붙여보았다. (유튜브 링크를 통해 각각에 해당하는 음악들을 즐길 수 있다.) 박유라 @worstdayeverr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Letter. - YOU'VE GOT LETTER(OR MAIL)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Letter. - YOU'VE GOT LETTER(OR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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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 YOU'VE GOT LETTER(OR MAIL)
Letter. - YOU'VE GOT LETTER(OR MAIL)
Letter. - YOU'VE GOT LETTER(OR MAIL) 다매체 타이포그래피 프로젝트 1: 차용되어 더 발전된, '편지'를 주제로 한 타이포그래피 샘플링 영상과 그 영상을 책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영상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네 개의 영상을 네 개의 편지로 표현했습니다. 짧은 편지들, 디지털-아날로그 관점에서의 편지 비교하기, 그래서 누구에게 편지를 쓸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샘플링 영상을 번역한 책은 봉투와 중철제본된 책, 낱장들로만 이루어진 책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bit.ly/3vqs7y1 허수빈 huhsubin@gmail.com @huhsubin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한 장의 흔적, Trace of a Sheet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한 장의 흔적, Trace of a Sheet
한 장의 흔적, Trace of a Sheet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한 장의 흔적, Trace of a Sheet
한 장의 흔적, Trace of a Sheet
2022, 다매체타이포그래피 웹에 공개되지 않았던, 아날로그의 타이포그래프 자료들을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정보로 디지털화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은 내가 2017,2018년도에 다녀온 일본 여행에서 수집한 영수증을 활용하여 제작한 웹사이트다. 종이라는 영수증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화 시켜, 영수증에서 볼 수 있는 정보들을 웹으로 소환하는 형식을 이용하였다. 주소, 시간, 그 때 그 장소의 모습과 기억을 영수증의 흔적으로 연결지어 영수증을 선택하고 중앙에 끌어놓아 스크롤 하면, 영수증이 확대되며 숨겨져있던 조각들이 나타난다. 조각을 클릭하면 소리나 지도, 그 공간으로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는 요소들이 나타나고 다시 줌 아웃(zoom out)의 인터렉션을 취하면 조각들은 사라진다. ..
광장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광장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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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광장
우리는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된 피켓 속 타이포그래피부터 현재 디지털 인쇄 매체로 제작된 피켓 속 타이포그래피까지 아카이빙한다. 아카이빙된 시위 속 피켓들을 통해 시위의 의의를 기억하고, 그 방식을 차용해 본인의 의의를 담은 새로운 디지털 피켓을 생성하고 나타낼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세울 수 있도록 한다. 공은지 dmswlbb@gmail.com 김유진 youjin.k@gmail.com 박하늘 ps.gksmf.mo@gmail.com 전여울 yxoox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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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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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암호로 나타낸 연인의 이야기. 영상속에서 수집한 숫자들을 삐삐 암호에 접목시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인쇄물은 이야기에 대한 대본집 형식의 책 한 권과, 영상속의 숫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아카이빙 한 책 한 권,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연주 yeonjoo35k@gmail.com 안지민 zmnann@naver.com 유이수 you981015@gmail.com 최수영 swimchooi@gmail.com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소셜 딜레마
작업/다매체타이포그래피
소셜 딜레마
소셜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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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딜레마
소셜 딜레마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The Social Dilemma’. 중독과 가짜 뉴스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에서, 실리콘 밸리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창조물인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경고를 던지는 다큐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이번 프로젝트 ‘소셜 딜레마’는 소셜 미디어와 가짜 뉴스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영화로부터 타이포 조각을 수집하고, 그것을 콜라주 하여 새로운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종이 지라시와 소셜 미디어로 다시 유통시키는, 커다란 흐름을 그리는 작업이다. 우리는 이 작업을 위해 680여 개의 타이포 조각을 수집하였고, 90장의 가짜 뉴스를 만들었으며, 포스트잇 위에 반복 출력하는 방식으로 1530여 장의 종이 지라시를 제작했다. 그리고 이것들을 소스로 하여 만든 2개의 영상을 함께 ..
1. 시각디자인 전통과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2. 스튜디오 중심의 자기주도형 학습
3. 인쇄, 디지털 매체를 포괄하는 실무중심
4.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태도 양성
시각디자인과는 주변 분야와의 융합 교육을 지향하는 산업체 수요 중심의 교과 과정을 지향 하며, 창의적 타이포그래피와 이미지 레이아웃을 통한 다양한 매체로의 확장을 다룹니다. 나아가 사회적 가치 생산, 소통과 협업, 비평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시각디자인 분야의 리더를 양성합니다.
박진현 (학과장)
tb6009@kaywon.ac.kr
MFA,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 US [Media Design]
BFA,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Environmental Design]
이용제
leeyj@kaywon.ac.kr
Ph.D,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B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최슬기
sulkichoi@kaywon.ac.kr
MFA, Yale University, School of Art, New Haven, US [Graphic Design]
BFA,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
최희정
alice514@kaywon.ac.kr
Ph.D,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시각디자인]
BFA, BG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Providence, US [Graphic Design]
홍혜연
hyhong@kaywon.ac.kr
Ph.D,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
MFA, Temple University, Tyler School of Art, Philadelphia, US [Visual Design]
MA,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생활미술학]
권은경
ekkwon@kaywon.ac.kr
Ph.D,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컴퓨터공학]
ME,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 [전자계산]
BS,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전산과학]
(16038) 경기도 의왕시 계원대학로 66
계원예술대학교 정보관 7층 시각디자인
학과사무실
7F Information Hall. Kaywon Univ.
66 Kaywondaehangno, Uiwang-si,
Gyeonggi-do, Korea
Email: kaywonsidi.official@gmail.com
Tel: 031 420 1840
학과 인스타그램: @kaywon.sidi
졸업전시 인스타그램: @kuad.sidi
전공심화과정 인스타그램: @kuad.4.sidi
이다솜, 송명규, 이나연은 각자의 집에 있는 책장에서 글자를 찾고-보고-수집하였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많은 이들이 거쳐 간다. 글쓴이, 편집자, 디자이너 … 등 다양한 이들을 거쳐 간 글자와 문장들은 독자들이 수집하고 그들의 책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우리는 책장에 있는 책을 수집하고 ‘읽는’다는 것을 다르게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글자들을 수집하게 되었다.
『Link to (Hyperlink)』는 각자의 책장 있는 책을 다시 하나의 책으로 모든 책이다. 세 명이 각 권의 편집자가 되어 그들이 생각하는 위계를 짜고, 삭제와 추가 그리고 디자인까지 진행하였다. 하나의 질서를 설정하는 것이 편집자의 역할이지만 디자이너 역시 편집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3권의 책이 각자가 편집자의 역할을 맡아 책을 제작하게 되었다. 표지는 책장들을 수집하며 만든 구글 스프레드시트이며, 각자 설정한 일러두기에 따른 다른 표지를 띄우고 있다.
〈땅따먹기〉는 책에서는 단순히 책을 스캔한 이미지들로 채웠다면, 웹에서는 모든 정보를 다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를 확장하고자 했다. 웹에서는 판형이 정해지지 않고, 정보를 수정할 수 있고, 다른 곳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얼마든지 업로드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각자가 한 페이지마다의 개발자가 되어 디자인하고, 책에서는 보여줄 수 없던 설명 들을 추가하여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작업을 진행했다.
디자이너의 역할이 디자인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닌 편집자, 개발자 등 다양한 범주로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업이었다.
안녕하세요.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구민찬입니다.
이번 다매체 타이포그래피 수업에서 'NEVER GIVE UP: CHEERING TYPO BOOK'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북 프로젝트는 성공의 높은 기준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며 부딪치는 삶 속의 낮아지는 자존감과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응원 메세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성공을 하기 위한 것들은 높은 곳이 아닌 본인 자신(아래=우리가 밟고 있는 땅)에게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래서 저는 일상 속이나 저의 주변 것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형태나 내용을 가진 타이포, 분위기를 통해 힘을 얻어낼 수 있는 문구, 이미지 등을 찾아내어 저만의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응원타이포그래픽을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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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들어진 총 30개의 응원타이포그래픽들은 서로 다른 응원의 소리를 내며 뜯어지는 형태의 메모지형 책으로 엮이게 됩니다. 책을 보는 독자들은 그 패턴에서 읽을 수 있는 글과 내용, 아니면 타이포와 함께 놓인 이미지들에서 응원의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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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20x20 정사각형의 페이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각각의 페이지를 뜯어내어 뒤집어 페이지들까지 연결하면 열정적인 움직임을 가진 긴 타이포 카펫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벽면에 붙여서 웅장한 타이포패턴의 힘을 느껴볼 수 있고, 그것들을 바닥에 깔아 그 위를 밟아보면서 응원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 희열도 가져가 볼 수 있습니다.
+'NEVER GIVE UP: CHEERING TYPO LETTER WEBSITE
북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진행한 응원타이포편지 웹사이트의 경우에는,
기존의 책에 있는 응원타이포그래픽들을 연결하여 편지로 추출하고, 직접 편지 작성을 한 후 원하는 대상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웹사이트를 계획하였습니다.
웹사이트 홈 화면에서 커서를 움직일 때마다 커서가 올라가 있는 해당 응원그래픽의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응원타이포그래픽들끼리 연결하여 편지를 추출할 경우에는, 연결된 응원타이포그래픽들끼리 합쳐진 소리의 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편지를 보낸 이후에는 웹사이트에서 보낸 편지를 공개하여 추억으로 남겨둘 수 있고, 공개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진 쪽지의 형태로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사이트에 남겨지게 됩니다.
차용되어, (지면-포스터, A4)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작품 〈The Image Book, Le livre d' image〉, 2018
의 장치—이미지 콜라주와 해체된 소리—를 차용하였다. 만들어진 타이포그래피와 절제되고 생략된 이미지는 들려오는 청각보다 보이는 시각적 소리의 질감으로써 인식된다.
더 발전된, (디지털-영상, 2:38)
텍스트 이전의 꿈과 같은 시각적인 이미지, 방대하지만 폭력을 조성하는 텍스트의 무책임한 태도와 같은... 히스테릭하게 연결된 것들을, 무성영화를 빌려 즉흥으로 흘려보내고자 했다.
1. 4:33
2. VIENDRA
3. NO paradise
레터링은 어디에 있을 수 있을까? 레터링은 유리문 위에 있을 수도 있고, 디지털 세계 안에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흔히 보는 종이, 책 위에 앉아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레터링의 다양한 위치 중 옷이라는 직물 위의 레터링이 흥미로웠다. 반듯하게 개어져 있을 때의 모습, 입고 있는 입체성과 불규칙성 움직임으로 인한 레터링의 변화, 자유롭게 벗어놓은 옷들로 인해 과감하게 변화하는 레터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레터링이 그려진 의상을 모은다. 보관하고, 입고, 던지며, 그 이미지를 수집한다. 각 단계마다 변화하는 형질과 그 레터링의 왜곡을 관찰한다. 그리고 이를 1권, 2권, 3권에 각각 수록한다. 옷은 글자와 함께 점점 흐트러진다. 우리의 1권, 2권, 3권은 책에 수록했고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0권은 웹사이트로 제작을 해보았다.
1권 - 차곡차곡 보관 중인 옷은 온전한 짜임꼴로, 주름 없이 정제된 모습이다. 직각의 프레임을 따른다. 레터링은 프린팅한 평면적 속성, 즉 가독성을 보존하고 있다. 이를 수집할 매체로는 스캐너를 사용한다.
2권 - 사람이 옷을 입는 순간, 옷은 그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외형을 바꾼다. 어깨와 골반의 각도에 따라 매번 다른 주름이 잡히고 생동감을 부여받는다. 레터링도 그 영향을 받아 접힘과 구김이 발생한다. 입체적인 레이어링에 의해 일부는 커지고, 일부는 가려진다. 이를 수집할 매체로는 스튜디오를 사용한다.
3권 - 벗어던지는 순간, 옷의 경계는 흐려지기 시작한다. 무작위로 한데 엉킨 부분과 전체는 옷과 옷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레터링은 완전히 뒤섞이고 뒤집히며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다. 그 모든 비춤과 숨김들은 공중에서의 운동량에 따른 우연에 기인한다. 이를 수집할 매체로는 플래시 카메라를 사용한다.
0권 - 점 4개와 이를 이은 선은 사람의 골격을 의미하기도 그 점들을 움직이며 점점 자유로워지는 옷과 레터링을 의미하기도 한다. 점에 있는 선들을 무작위로 움직이며 점점 수평에 가까울수록 정제된 1권의 레터링의 형태, 불규칙적으로 자유로울수록 3권의 형태를 띠는 옷의 사진이 화면 가득히 뜨게 된다. (코딩으로 구현하였지만, 웹사이트 업로드 상의 문제가 생겨 영상으로 유튜브 업로드를 진행하였습니다.)
Anxiety
나에 관한 10가지 이미지를 찾고 텍스트를 적어가는 과정에서 발견한 나의 이중적인 면과 그렇게 이질적인 것 사이의 간극, 그사이의 괴리와 모순, 그리고 나로 귀결되는 다소 엉뚱한 조화를 비디오 매체를 통해 표현한다.
Anxiety라는 단어가 참 모순적이라 생각했다. 사전적으로는 열망과 불안을 의미하는데 나로선 이 두 단어의 의미가 한 단어 속에 공존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물론 그런 단어들이 꽤 많지만. 이 모순적인 단어는 내가 간절히 바라고 좇는 어떤 것들과 불안정한 내 청춘, 지금 내 인생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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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스케치:
아이폰 사진 앨범 속 내가 찍은 사진과 영상, 그리고 두 달간 매일 일기 쓰듯 한 장씩 남긴 낙서 일기와 나의 독백을 담았다.
내 양면성과 그 모순을 주제로 하기에 나는 이곳에서 영어로 말한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지만 상반되는 두 컬러로 양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각 컬러에 해당하는 내 이야기 속 상반되는 개념들을 나열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도록 하였다.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음성을 겹치게도, 전화음처럼 약간은 작고 왜곡된 표현을 함으로써 나의 사적인 이야기가 훤히 드러나는 걸 의도적으로 가리려 애썼다.
[Black] Anxiety, reality, truth, conflict, denial, concern, identity, shadow, familiarity, soloist, minimalism, anti-romantic
[Red] Aspiration, ideal, virtual, harmony, positive, hope, energy, light, new, duo, maximalism, heart shape
인트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고른 10장의 이미지를 레드와 블랙으로 반전시킨 이미지와 사이렌 소리를 사용함으로 블랙과 레드, 즉 나의 두 면이 충돌하며 생기는 갈등 혹은 경고에 대한 내 느낌을 표현하려 하였다.
Black 파트는 겉으로 보여지는 차분하고 조용한 나이며, 철저히 선택하고 배치한 이미지이고
Red 파트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더욱 복잡하고 화려한 나이며, 이미지들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배치하여 우연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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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매체타이포그래피 Warming-up Project [매체 번역기]
수많은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간 옛날 노래 제목들에서 수집한 재밌는 타이포그래피를 작은 다이어리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나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붙여보았다. (유튜브 링크를 통해 각각에 해당하는 음악들을 즐길 수 있다.)
Letter. - YOU'VE GOT LETTER(OR MAIL)
다매체 타이포그래피 프로젝트 1: 차용되어 더 발전된,
'편지'를 주제로 한 타이포그래피 샘플링 영상과 그 영상을 책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영상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네 개의 영상을 네 개의 편지로 표현했습니다.
짧은 편지들, 디지털-아날로그 관점에서의 편지 비교하기, 그래서 누구에게 편지를 쓸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샘플링 영상을 번역한 책은 봉투와 중철제본된 책, 낱장들로만 이루어진 책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장의 흔적> 2022, 다매체타이포그래피
웹에 공개되지 않았던, 아날로그의 타이포그래프 자료들을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정보로 디지털화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한 장의 흔적>은 내가 2017,2018년도에 다녀온 일본 여행에서 수집한 영수증을 활용하여 제작한 웹사이트다. 종이라는 영수증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화 시켜, 영수증에서 볼 수 있는 정보들을 웹으로 소환하는 형식을 이용하였다.
주소, 시간, 그 때 그 장소의 모습과 기억을 영수증의 흔적으로 연결지어 영수증을 선택하고 중앙에 끌어놓아 스크롤 하면, 영수증이 확대되며 숨겨져있던 조각들이 나타난다. 조각을 클릭하면 소리나 지도, 그 공간으로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는 요소들이 나타나고 다시 줌 아웃(zoom out)의 인터렉션을 취하면 조각들은 사라진다.
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내가 흩뿌려 놓은 영수증의 흔적을 찾아, 그 공간에 초대되고 내가 느꼈던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면 좋겠다.
우리는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된 피켓 속 타이포그래피부터 현재 디지털 인쇄 매체로 제작된 피켓 속 타이포그래피까지 아카이빙한다. 아카이빙된 시위 속 피켓들을 통해 시위의 의의를 기억하고, 그 방식을 차용해 본인의 의의를 담은 새로운 디지털 피켓을 생성하고 나타낼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세울 수 있도록 한다.
삐삐 암호로 나타낸 연인의 이야기. 영상속에서 수집한 숫자들을 삐삐 암호에 접목시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인쇄물은 이야기에 대한 대본집 형식의 책 한 권과, 영상속의 숫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아카이빙 한 책 한 권,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The Social Dilemma’. 중독과 가짜 뉴스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에서, 실리콘 밸리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창조물인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경고를 던지는 다큐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이번 프로젝트 ‘소셜 딜레마’는 소셜 미디어와 가짜 뉴스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영화로부터 타이포 조각을 수집하고, 그것을 콜라주 하여 새로운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종이 지라시와 소셜 미디어로 다시 유통시키는, 커다란 흐름을 그리는 작업이다. 우리는 이 작업을 위해 680여 개의 타이포 조각을 수집하였고, 90장의 가짜 뉴스를 만들었으며, 포스트잇 위에 반복 출력하는 방식으로 1530여 장의 종이 지라시를 제작했다. 그리고 이것들을 소스로 하여 만든 2개의 영상을 함께 소개한다.
① The Social Dilemma | 소셜 딜레마
가짜 뉴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얼마나 발 빠르게 움직이는가를 보여준다. 가상의 가짜 뉴스 생산자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계정(@real.new.news)이 등장한다.
② Faceless Banksy terrorized the media with fake news? | 얼굴 없는 뱅크시, 전 세계 언론사에 가짜 뉴스 테러?
가짜 뉴스로 만든 새로운 가짜 뉴스를 소셜 미디어(유튜브) 속으로 집어넣어 다시 유통시킨다. 이 뉴스를 통해 우리가 설정한 가상의 가짜 뉴스 생산자는 유명 아티스트 ‘뱅크시’가 된다.